1. 세계 최대 규모의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인도, 금액은 1회 200루피

인도 총리 Modi는 세계 최대규모의 백신 접종을 1월 16일부터 시작하도록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지난 2일에는 중앙의약품표준관리국(the Central Drugs and Standards Committee, CDSCO)는 옥스퍼드의 ‘Covishield’ 과 Bharat Biotech의 ‘Covaxin’의 긴급승인을 하였다. 인도정부는 Aadhaar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Co-Win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 해당 플랫폼으로 1차 접종 대상자가 제 시간에 2차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백신을 맞게 되면, Co-win 플랫폼은 디지털 백신 접종 증명서를 발급하고, 해당 접종 증명서는 2차 접종시 활용된다. 최종 백신 접종 증명서는 1, 2차 백신을 맞아야 발급될 예정이다.

https://www.indiatoday.in/coronavirus-outbreak/story/india-to-begin-world-s-largest-vaccination-drive-each-shot-to-cost-rs-200-top-developments-1758149-2021-01-12

2. 제40차 인도 남극 과학 탐험대 (Indian Scientific Expedition to Antarctica, ISEA) 출발

과학자, 엔지니어, 의사 및 기술자 등 43명으로 이루어진 제40차 인도 남극 과학 탐험대가 남극을 향해 지난 1월 5일 Goa, Mormugao 항구를 출발하였다. 인도는 국립극지해양연구소(National Centre for Polar and Ocean Rsearch, NCPOR)와 연방 지구과학부(Union Ministry of Earth Sciences)가 관리하는 Maitri and Bharati 라는 두 개의 남극기지를 가지고 있다. NCPOR의 M Ravichandran 국장은 “극동지방은 기후변화, 해수면 상승, 남극 연무와 오존 농도 현상, 빙하의 변동성, 에어로졸 특징 배경 등과 같은 핵심 문제들에 대한 답변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장소이다. 이러한 문제들을 설명하기 위한 시도는 인간의 삶과 행복을 고려한 중요한 문제들을 경감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라고 전하였다.

https://www.downtoearth.org.in/news/climate-change/40th-indian-scientific-expedition-to-antarctica-launched-74917

3. Hyderabad 과학·기술 단지 조성

총리 산하 과학기술혁신 자문위원회에서 과학기술단지 중 하나로 Hyderabad를 선정하였다. 이 단지는 인도의 혁신 허브로서 인도 전역의 과학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Hyderabad가 위치한 Telangana주는 모든 분야 및 주민들에 대한 혁신에 초점을 두고 있어, 인도 내에서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여주는 곳이다. 또한, Telangana주에는 인도에 약 200개의 회사로 구성된 인도 내 가장 큰 바이오 단지인 Genome Vally 있으며 이는 인도의 약 35%의 제약생산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이곳은 ‘인도의 초기 투입 자본’으로, 거대한 디지털 기술 허브 중의 하나이다. 그리고 60개 이상의 정부 기구 및 다국적, 민간 연구 기구들이 있다.
자문위원회에서는 과학기술에 초점을 둔 조직, 기구, 산업을 가지고 있는 4개의 도시(Hyderabad, Bengaluru, Delhi-National Capital Region, Pune)를 거대한 과학기술 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내용을 제안하였다. 이 과학기술단지는 종합적인 성과를 위한 개별 기구들의 우수함을 적용하고 과학 관련 기업들을 장려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과학기술 단지 조성을 통해 학계, 산업계, 시민단체, 중앙정부들의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의 네트워크를 만들어 삶의 변화를 위한 혁신적인 해결책들을 제시하여, 지역의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한다.

https://newsd.in/science-and-technology-cluster-launched-in-hyderabad

4. 인도의 재사용 가능한 로켓 및 발전된 추진장치 목적의 10년 우주 비행 계획

인도 우주 연구소(ISRO)는 재사용 가능하며 중형의 발사대, 발전된 추진장치, 민간우주 활동 육성을 위한 2020년대에 걸쳐 진행될 계획을 발표하였다. 모든 ISRO 센터 및 관련 부서들은 10년 계획을 직접 개발하고 간략하게 만들었다. 많은 부분은 지상관측소, 인간 우주비행, 광학 및 원격감지, 위성플랫폼, 광대역 통신 및 인적자원개발 등을 포함한 우주 관련 분야에 역량을 확장하는 데 있다.

https://spacenews.com/india-aims-for-reusable-rockets-advanced-propulsion-in-decadal-spaceflight-plan

5. 독립적이고 포괄적인 인도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과학 정책

인도의 과학기술과(The department of science and technology, DST)는 새로운 과학·기술·혁신정책(5차)의 초안을 공표하였다. 인도 고유의 능력 강화와 의미 있는 글로벌 상호작용이 육성 사이에 미묘한 균형을 유지하면서 국가 과학·기술·혁신의 환경을 바꾸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정책은 연구와 혁신을 추진할 육성된 생태계를 조성하는 단기, 중기, 장기 기획 방식 프로젝트를 통한 수많은 새로운 기관과 개혁을 제안하였다. 이 새로운 정책은 과학·기술·혁신 생태계에서 발생하고 관련이 있는 모든 종류의 데이터의 중앙 저장소 역할을 할 수 있는 국가 과학기술혁신 관측소를 만드는 것을 제안하였다. 추가로 기술 지원 체계는 고유기술과 현지기술을 만드는 쌍방접근 형식으로 만들어질 것이다. 또한 전략기술이사회(Strategic Technology Board, STB)는 다양한 전략 부서들을 연결할 수 있는 법을 구성할 것이다. 5차 국가 과학, 기술, 혁신정책 초안은 총 11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인도에서 과학·기술·혁신 관련 1차 정책은 1958년 처음으로 과학 정책 결의안(Scientific Policy Resolution 1985, SPR1958)으로 채택되었다. 2차 정책은 1983년 기술정책 성명서(Technology Policy Statement 1983, TPS1983)로, 3차 정책은 2003년 과학·기술·혁신 (Science and Technology Policy 2003, STP2003)으로 채택되었다. 4차 정책의 경우 과학·기술·혁신 정책 2013 (Science, Technology, and Innovation Policy 2013, STIP2013)으로 채택되었다.

https://timesofindia.indiatimes.com/india/new-science-policy-aims-for-an-inclusive-self-reliant-india/articleshow/80054150.cms
https://www.jagranjosh.com/general-knowledge/national-science-technology-and-innovation-policy-stip-1609781153-1

6. 현대차, 인도를 ‘글로벌 소싱*’ 거점으로 만든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독일 타이어 제조업체 컨티넨탈과 아일랜드 자동차 부품·모듈 제조사 앱티브 PLC 등 현지 협력사에 인도 내 생산량을 늘려달라고 요청하였다고 1월 9일(현지시간) 보도하였다. 인도는 세계 4위 자동차 판매 시장이며 세계 6위 자동차 제조국이다. 현대차의 경우 현재 인도 첸난이에 연간 70만 대 생산 규모를 갖췄으며, 인도 내에서도 자동차 판매량 기준으로 1위 마루티 스즈키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자동차 제조사이기도 하다. 현대차는 인도 공장을 완성차 생산기지로 키워 동남아 지역으로 진출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을 세웠다.

* 글로벌소싱(Global Sourcing)은 기업이 제품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 물품 구매 범위를 전 세계로 확대하여 공급받는 전략이다.

https://news.g-enews.com/ko-kr/news/article/news_all/20210108151351330683a046ffa0_1/article.html?md=20210110105735_R

7. 한국파마, 코로나 19 치료제 인도 생산을 위한 기술 이전 추진

한국파마는 자체 생산한 코로나19 치료제가 지난해 12월 29일 경희대와 인도의 벤처 제약사 제넨셜이 진행한 코로나 신약 치료제 개발 임상 2상이 완료되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치료제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도 환자를 대상으로 투약 6일 만에 95%가 회복될 정도로 높은 효과를 입증하였다. 담팔수 추출물을 기본으로 한 천연물의약품인 이 치료제는 인도에 대한 아유베다의약품 승인신청과 글로벌 임상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인도 GMP에서 생산 유통을 위해 한국파마 생산기술을 인도로 이전할 계획이며, 이 생산기술 이전 조건에 대한 논의를 제넨셀과 진행 중이다.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411784

8. 대기업에 맞서기 위해 인도 스타트업 연대

인도 스타트업 협회 설립자들은 인도의 디지털 경제의 발전과 성장을 보장하기 위해 인도 국내 기술회사들의 대의기관으로서 Atammnirbhar 디지털 인도 재단(ADIF)이라는 이름으로 인도 국내 스타트업 협회를 만들었다. 이 협회는 정부와 감독기관의 법과 정책 틀과 새로운 해결책에 대한 설계 등에 조언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시대의 기술회사들 및 스타트업들의 의견을 제안할 것이다. 지식의 허브 및 디지털 생산품과 서비스를 위한 모범적인 저장소를 만들 것으로 기대되는 ADIF는 다음 몇 달 동안 25개의 도시에서 지부를 열 것이며, 계층 전반의 참여를 위해 회원을 확장할 것이다.

https://www.livemint.com/companies/start-ups/startups-band-together-to-stand-up-to-big-tech-11610508637509.html

9. 테슬라, 인도 진출 본격화 지사 설립, 지방정부 접촉 시작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인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인도 남부내륙지역인 뱅갈루루엔 이미 자회사를 등록하였으며 올해부터 인도시장 판매 개시 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민트, 카앤드바이크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테슬라는 제조 공장, 연구개발(R&D) 센터, 지사 설립 등을 위해 5개 주(州) 정부와 접촉 중이다. 테슬라는 용지 확보와 부품 업체 물색 등을 위한 실사 작업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각 주 정부도 테슬라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상태다. 인도 정부는 대기오염 감축 등을 위해 대규모 전기차 보급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다만, 인도는 전기차 관련 인프라가 매우 열악해 정부 정책이 계획대로 현실화할지는 의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실제로 차량공유 기반 택시서비스업체 올라는 2017년 중부 나그푸르에서 전기차 프로젝트를 시행했지만 긴 충전 시간, 비싼 관리 비용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https://m.yna.co.kr/view/AKR20210113079900077?section=international/all

10. Bengaluru는 앱으로 기기를 대체하는 새로운 심천

인도는 앱 아웃소싱 국가에서 대부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Bengaluru는 인도의 명확한 앱 리더이다. Progressive Policy Institute의 연구에 따르면 중국을 제외하고 인도는 미국 외 다른 국가보다 더 많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고용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중국을 추월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기에서 앱으로의 전환은 Apple 및 Samsung과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이상의 의미 를 가지며, 이것은 또한 경제적, 지정학적 의미를 갖는다. 물리적 프로덕션 네트워크에 연결된 장치와 달리 APP은 어디서나 개발할 수 있다.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 선구자 Infosys 및 Wipro의 본거지 인 Bengaluru는 1980년대 초부터 소프트웨어 지원 및 개발의 주요 센터였다. 이러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Google, IBM, Microsoft 및 Cisco 와 같은 거대 인터넷 기업들은 2000년대 초 Bengaluru에서 인도 연구 및 개발 사업을 통합하기 시작했다. 이 회사들은 지역의 인상적인 스타트 업 문화를 만들어 냈고 투자했다. Bengaluru는 인도의 다른 도시보다 더 많은 외국 기술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https://foreignpolicy.com/2021/01/12/india-china-technology-apps-internet-economy/

행사/컨퍼런스

 

33rd KERALA SCIENCE CONGRESS

  • - 일시: 2021년 1월 25일(월) ~ 1월 30일(토)
  • - 장소: 온라인
  • - 주제: “Pandemics : Risks, Impacts & Mitigation”
  • - 홈페이지: http://ksc.kerala.gov.in

International Conference on Electrical, Electronics & Computer Science (ICEECS)

International Conference on Science Engineering & Techn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