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연구혁신센터 뉴스레터

(Science and Technology: What's Happening in India)

12호 (2021년 6월 1일 발간)

1. 인도-미국, AI 인공지능 이니셔티브 착수

인도와 미국이 상호 협력하여 인공지능(AI)부분의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이티셔티브는 AI 연구개발 협력의 도전과 기회, 장벽을 논의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인도 과학기술처(DST)는 2021년 3월 18일 인도-미국 과학기술포럼이 미국과 인도 인공지능 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켰다고 통보했다. 양국의 우선 과제인 핵심 분야의 AI 협력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아슈토시 샤르마 과학기술처(DST) 장관은 이날 출범식에서 양국의 문제 해결은 물론 성장의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인도와 미국의 과학기술 관계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나단 마골리스 미 해양국 국제환경과학부 차관보 대행은 이날 연설에서 양국 간 협력이 개방성과 상호성, 투명성의 공동 가치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혁신을 장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도-미국 과학기술포럼(IUSSTF) 집행위원은 출범 당시 "AI 이니셔티브는 과학기술 분야에서 인도와 미국의 협력을 촉진하는 데 있어 인도-미국 과학기술포럼(IUSSTF)이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의 또 다른 사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한 “인도는 양국의 강점을 바탕으로 다양성과 데이터가 풍부하기 때문에 글로벌 협업은 인도와 미국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밝혔다.

2. 인도 과학산업연구협의회(CSIR), 코로나 확산 차단하는 공기를 ‘맑게’하는 UV 기술 개발

인도 과학산업연구협의회(CSIR)의 중앙과학기구(CSIO)는 자외선(UV) 광선을 사용하여 바이러스, 박테리아 및 기타 미생물을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것은 코로나 확산 차단을 막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10미터에 걸쳐 공기 중에 운반되는 미세한 에어로졸 입자를 통해 확산 될 수 있다. 이는 사무실, 소매점, 교실 및 기타 실내 공공 장소와 같은 건물의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최첨단 기술을 사용 하여 공기를 '청소'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사용하여 HVAC(난방, 환기 및 공조) 덕트를 소독하여 깨끗한 공기가 실내에서 순환되도록 할 수 있으며, 이는 사무실을 포함한 작업장, 교육 기관 및 유동인구가 많은 소매 쇼핑 지역과 같은 장소를 지속적으로 소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인도 과학산업연구협의회는 밝혔다.

한편, 인도 과학산업연구협의회 중앙과학기구(CSIO-CSIR)는 이 기술을 이전 할 28개 인도 내 스타트업을 선택하여 전국에 빠르게 배포 할 수 있도록 상업적 규모로 제조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 인도 뱅갈루루 스타트업, 이산화탄소를 연료로 전환하는 기술 개발

인도 남부 도시인 뱅갈루루에 기반을 둔 한 스타트업이 이산화탄소를 화학 물질과 연료로 전환하는 상용 솔루션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도 국가기술개발위원회로부터 2021년 국가상을 수상 했다고 인도 과학기술처(DST)가 전했다.

인도 자와할랄 네루 첨단과학연구센터(JNCASR)에 인큐베이팅된 스타트업 'Breathe Applied Sciences'은 이산화탄소(CO2)를 메탄올과 다른 화학물질로 전환하는 효율적인 촉매와 방법론을 개발했다.

인도 과학기술부(DST)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환경문제에 대해 완전한 해결책을 개발하기 위해 여러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해당 기술을 통해 석탄 및 천연가스 발전 부문, 철강 산업, 시멘트 산업, 화학 산업 등 다양한 공급원에서 생성된 인공적 CO2로부터 화학물질과 연료의 생산을 향상시키고 여러 요소들을 통합하기 위해 프로세스 엔지니어링의 작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인도 자와할랄 네루 첨단과학연구센터(JNCASR)의 세바스찬 C 피터 교수와 그의 연구진에 의해 수행되었다. 스타트업 'Breathe Applied Sciences' 은 또 메탄올 등 유용한 화학물질과 연료에 CO2를 줄이는 연구를 바탕으로 과학기술처 자율연구소인 JNCASR과 기술이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4. 인도 공과대학(IITD) 광학 및 광전자학을 위한 센터 출범

인도 델리 공과대학(IITD)이 최근 광학 및 광전자학을 위한 새로운 센터를 출범시켰다. 이 센터는 앞으로 인도국방연구개발기구(DRDO), 과학산업연구회(CSIR), 인도원자력에너지국(DAE), 인도의학연구회(ICMR) 등의 기관과 협업을 통해 광학 및 광전자학 분야의 여러 정부 부처기관들을 위한 중요한 연구개발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설립된 센터는 “제품 연구 번역과 함께 산업 전문가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포함한 박사 과정과 대학원 과정에 초점을 맞출 것” 이라고 한 관계자는 밝혔다.

그는 "광전자기술의 확산과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스타트업 창업 등 협업의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센터는 차세대 컴퓨팅, 보안 통신 등을 위한 광전자 기반 양자 기술의 핵심허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 델리 공과대학(IITD) 광학 및 광학 센터 코디네이터인 Joby Joseph는 "산업과의 지속적인 연계도 개발되고 확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5. 인도과학기술처(DST) 지원 스타트업, COVID-19 항체 농도 전기화학 ELISA 테스트 개발

뱅갈루루에 기반을 둔 바이오산업 스타트업인 “PathShodh”가 인도 과학기술처(DST)의 지원을 통해 임상샘플에서 COVID-19의 항체 농도를 빠르고 정확하게 추정할 수 있는 참신한 기술인 전기화학 ELISA 테스트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인도 복지부는 공식성명을 통해 "임상샘플에서 COVID 19의 총 항체 농도를 빠르고 정확하게 추정할 수 있는 참신한 포인트 오브 케어 전기화학 ELISA 테스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된 기술에 따르면 휴대용 장치인 ELISA는 5분 이내에 검사 결과를 제공한다.

COVID-19 항체 농도를 정량화하는 능력은 항체의 일시적 부패를 추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것이다. 따라서 감염의 재발에 대한 면역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와 관련, 이 기술은 COVID-19 백신에 대한 혈전증 반응을 해명하는 데도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이며, 따라서 향후 예방접종 프로그램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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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hShodh의 CEO 겸 공동 설립자인 Vinay Kumar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새로운 기술은 COVID-19 항체를 나노극 농도까지 감지할 수 있다. 혈청 샘플뿐만 아니라 정맥이나 모세관 전혈 샘플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우리는 해당 제품을 앞으로 몇 주 안에 시장에 배포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6. 인도 육군(ARMY), COVID-19 치료용 ‘저압산소가스 변환’ 혁신 기술 개발

인도 육군의 엔지니어 그룹이 COVID-19 치료를 위해 액체 산소를 저압 산소 가스로 효율적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이번 기술 개발을 위해 인도 과학산업연구위원회(CSIR)와 인도 국방연구개발기구(DRDO)의 지원과 협조를 받았다.

산소는 극저온 탱크에서 액체 형태로 운반되기 때문에 액체 산소를 산소 가스로 신속하게 전환하고 환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가용성을 보장하는 것은 인도 내 2차 대유행 이후 모든 병원이 직면한 중대한 도전이었다.

이 시스템은 가스 실린더를 사용하지 않고 산소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자주 재충전할 필요가 없다. 이 시스템은 송유관이나 실린더의 높은 가스 압력을 방지하고 작동에 전력 공급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경제성이 있으며 작동하기에 안전하다. 또한 해당 기술 시스템은 빠른 시간 내 복제가 가능하여 공급의 측면에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7. 인도 과학기술처(DST), COVID-19 대응 ‘신기술 및 혁신제품 개발’ 스타트업에 자금 지원

인도 과학기술처(DST)가 COVID-19 제2차 대유행을 타개하기 위해 관련 신기술과 혁신제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과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과확기술처의 공식 발표문에서 "현재의 도전과 제2의 물결인 COVID 2.0에 대처하기 위해 스타트업 주도 솔루션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인도 내 스타트업과 기업이 우리나라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과 혁신제품을 개발하게 된다면 우리는 이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과학기술처의 해당 이니셔티브 프로젝트명은 “NIDHI4COVID2.0”이다. 인도에 등록된 스타트업과 기업이 산소 혁신, 휴대용 솔루션, 관련 의료 액세서리, 진단, 정보 기술 및 기타 분야에서 당면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는 기업에게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유망 스타트업에게는 제품/기술을 한 단계 확장하고 공정 속도를 높여 제품 구축 단계에 최대한 빠르게 도달할 수 있도록 금융 및 멘토링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8. 인도해군, 핵잠수함 개발 계획

1990년대 이후 인도 해군은 인도양에서 자국의 영향권을 순찰하는 SSN를 최소 6척의 요건을 예상해 왔다. 현재 Chakra-2는 2012년 러시아로부터 10년 임대 계약을 체결한 단 1개만 보유하고 있다. Chakra-2는 계약 만료 후 반환되는 기간이 불과 몇 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후임인 Chakra-3가 해군에 인도되기까지는 적어도 6년이 걸릴 것이다. 러시아 해군 핵추진 잠수함이었던 이 잠수함은 2019년 3월 작성된 30억 달러(Rs 21,000 crore) 규모의 합의로 러시아 조선소에서 인도 사양에 맞춰 재조립되고 있다.

모디 정부가 항공모함보다 잠수함을 먼저 생각하는 것은 D.B 중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전문가 위원회의 의견이 크게 형성된 탓이다. 2016년 12월 마노하르 패리카르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서를 제출한 위원회는 제3의 항공모함 제안을 명시적으로 격파하고 잠수함 증설을 위해 노력했다. 패리카르도 이 견해를 같이 했다. 고인이 된 국방부 장관은 인도가 성장하는 중국 해상 함대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들을 대응할 수 있는 잠수함을 배치하는 것이라고 자주 주장했다.

국방 분석가들은 인도의 미래 SSN 함대가 일반적으로 잠수함, 특히 SSN가 해상에 가져다 주는 몇 가지 작전상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한다. 수다르산 슈리칸데 해군 제독은 SSK, SSN, SSBN 등 본국 항구에서 실종된 군인들은 카르길 분쟁 당시 파키스탄에서 일어났던 것처럼 '숨은 존재' 우려를 활용한다고 말했다. "그들은 순찰 구역에서 더 느린 속도로 운행할 수 있지만, 육상 공격과 장거리 대함 미사일, 근거리 통신 연결로 무장한 이들은 해상 통제, 전력 투사, 그리고 물론 전략 및 작전 상황에 따라 더욱 치명적인 해상 부정의 중요한 부분이다.“ 라고 밝혔다.

2030년까지 중국의 전체 잠수함 병력은 76척(SSBN 8척, SSN 13척, SSK 55척)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미국 해군 정보국(SOA) 평가 프로젝트에 따르면 인도의 지연은 예산과 관료주의였다. 라와트 장군은 2020년 12월 인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수면, 심지어 육지, 바다에서 움직이는 모든 것은 수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항공모함은 취약할 것이다. 누군가는 그들이 계속 움직인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적 또한 당신을 감시하고 다음 위치를 기준으로 당신을 목표로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9. 인도-러시아, 전략적 파트너십의 특별함

러시아와의 우호적인 관계는 수십 년 동안 인도 외교 정책에 필수적인 것 이었다. 독특한 정치적 합의가 두 나라 모두에서 그것을 지지하고, 당의 분열을 가중시키고 있다. 어느 나라도 상대국으로부터 안보 위협을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인도-러시아 관계는 오랫동안 국방, 석유 및 가스, 원자력, 우주, 과학기술과 같은 전략적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보아왔다.

정기적인 다양한 계층의 상호교류 메커니즘이 양국의 관계를 발전시킨다. 그 일환으로 하르쉬 슈링글라 외무장관이 2월 17~18일 모스크바를 방문해 외국 사무소 협의를 했다. 그는 이고리 모르굴로프 외무차관과 양국 관계를 재검토하고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2021년 상반기 제21차 인도-러시아 연례 정상회담을 위해 인도에서 개인적 친분이 두터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환영하는 것으로 최고조에 달해 고위급 교류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담의 준비에는 유리 보리스로프 부총리의 올해 초 무역, 경제, 과학기술, 문화 협력에 관한 정부 간 위원회(IGC) 방문도 포함된다. 인도-러시아 양자 무역은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지만,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몇 가지 조치는 진전된 단계다.

인도-러시아 그린 코리더가 곧 설립될 것이다. Multi-modal International North-South Transport Corridor가 운영되고 있으며, 수출용 화물 컨테이너가 뭄바이에서 이란을 거치고 러시아를 거쳐 중앙아시아나 서유럽으로 이동하는 데 소요되는 운송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10. 인도우주연구기구(ISRO)-미항공우주국(NASA), 기후변화 재난관리를 위한 ‘지구천문대’ 개발

기후 변화가 사이클론 폭풍과 산불, 대형 산불로 이어짐에 따라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 관리가 글로벌 의제의 중요한 부분으로 떠올랐다. 이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인도 우주연구기구(ISRO)의 레이더 시스템을 통해 개발할 새로운 시스템은 기후 변화 및 재난 완화와 관련된 핵심 정보를 안내하는 기능을 제공 할 것이다.

지구시스템전망대의 일부로서, 각각의 위성은 함께 작동하고 암반에서 대기에 이르기까지 3D, 지구 전체적 시야를 만들 수 있도록 독특하게 설계될 것이다.

천문대가 제형 단계에 있는 동안, 인도 우주연구기구는 지구 표면의 반인치 이하의 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두 개의 레이더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다. 경로파인더(pathfinder)로 예정된 관측소의 첫 임무 중 하나에 사용될 레이더는 NISAR로 불렸다.

새 시스템은 에어로졸이 세계 에너지 균형, 대기질 예측, 혹독한 날씨 예측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또한 가뭄 평가와 예측, 농업용 물 사용에 대한 관련 계획, 그리고 자연재해 대응을 지원할 것이다.

행사/컨퍼런스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edical and Health Sciences (ICMHS)

  • 일시 : 2021-07-11
  • 장소 : New Delhi, India

International Confernece on Mechanical, Aerospace and Production Engineering (ICMAPE)

  • 일시: 2021-07-15
  • 장소: New Delhi, India

International Conference on Nanotechnology, Renewable Materials Engineering & Environmental Engineering (ICNRMEEE)

  • 일시 : 2021-07-25
  • 장소 : New Delhi, In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