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연구혁신센터 뉴스레터
(Science and Technology: What's Happening in India)
15호 (2021년 7월 15일 발간)
1. 인도-호주간 주요 기술 협력 강화
인도와 호주 대표단들은 지난 6월 10일 사이버 안보 협력 관련 대화를 시작하기 위한 합동실무단(JWG) 을 구성하기위한 회의를 진행하였다. 합동실무단 회의는 지난해 6월 체결된 양국간의 포괄적전략파트너십(CSP)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포괄적전략파트너십은 기술, 지역, 해양, 경제 분야의 장기간 양자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적으로 COVID-19에 공동 대응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포괄적전략파트너십에는 양국 모두 사이버 및 사이버 기반 주요 기술협력에 기본합의서와 과학, 기술, 연구협력 강화 목적하에 광산업 분야 협력 및 주요 전략 광물 처리에 대한 양해각서를 포함하고 있다.
사이버 보안 거버넌스 분야에서는, 국가주도의 사이버 공격에 대한 공격 유형, 노출, 취약성을 알 수 있는 세부내용을 포함하는 공동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끌어 갈 것이며, 이 데이터 베이스는 패치관리연습 수행을 위해 양국의 합동실무단의 폐쇄 그룹(closed group) 전문가들이 접근 가능하도록 할 것 이다.
인공지능(AI) 거버넌스 분야의 경우 양국의 인공지능 관련 발전단계가 동일하지 않아, 정책상의 위험 요소 및 특정 상황에서의 사용 우선권과 관련한 합의점을 찾기가 어려울 수 있다. 이에 따라 양국의 학계, 산업계, 시민사회에서의 이해당사자들은 합동실무단이 인공지능 사용시 우선권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할 것이다. 주요 광물 무역 확장부분에서는 전기자동차산업이 급속도로 자라고 있는 가운데, 호주에서의 리튬 수입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2. 인도정부, 과학산업연구협의회(CSIR)은 56개의 원료의약품(API) 생산 착수
인도 과학산업연구협의회(CSIR)은 석탄·석유산업계와 함께, 중국으로부터의 원료의약품(APIs) 의존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약물의 주요 구성성분을 형성하는 화학물질들을 생산하는 작업을 착수하였다. 인도 정부 제약처은 인도생산계획에서 우선으로 56개의 원료의약품(APIs) 명단을 작성하였다. 여기에는 항생물질와 항HIV 의약품, 파라세타몰(paracetamol, 해열·진통제)과 같은 필수 의약품을 만드는 원료의약품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 2월, 인도정부는 위와 같은 상품을 제조하는 산업에 대해서 인센티브 계획을 발표하였다. 그러나 현재 실험실에서의 화학반응보다는 발효작용을 통한 원료의약품(APls)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에 따라 약 생산 및 유기화학의 기본이 되는 탄소화합물을 다루고 석탄·석유산업계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인도과학산업연구협의회 인도화학기술 연구소의 책임자인 스리바리 찬드라세카르(Srivari Chandrasekhar) 박사는 “두 산업계는 정화하여서 원료의약품(APIs) 로 사용될 수 있는 7개의 탄소 화합물 중에 5-6개로 구성된 당밀과 탄소 화합물을 다루고 있다. 우리는 2-3년내에 10-12개의 원료의약품(APIs)를 보유할 것으로 희망한다.”고 언급하였다.
3. 인도-슬로바키아 가상적 상호협력에서의 투자 및 무역 협력 토론
인도와 슬로바키아는 지난 7월 2일 가상적 상호협력에서의 무역, 투자, 문화, 과학기술, 사람과 사람간의 접촉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법을 논의하였다. 인도 외무부 장관 무라리드하란(Muraleedharan)가 슬로바키아의 외무부 장관인 잉그리드 브로코바(Ingrid Brokova)와의 화상회의를 주재하였다고 인도 외교부가밝혔다.
양국 장관들은 무역, 투자, 문화, 과학기술, 사람과 사람간의 접촉을 증진시킬 수 있는 협력 방법을 포함한 전반적인 내용을 논의하였으며, UN과 EU와 같은 다양한 협력을 포함한 다자간 안건 또한 논의되었다. 양국은 더 나은 강화와 양국의 관계 확대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에 합의하였다.
4. 인도 정부 과학기술처(DST)와 인텔인도, 인공지능과 심화기술의 기회 증진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인도정부과학기술처(DST)의 이공계연구위원회(SERB)와 인텔인도는 산업연구활동기금(FIRE)라는 새로운 계획을 시작하였다. 인도 정부와 산업계의 공동자금출자로 진행되는 정부-산업 합동 계획인 본 계획은 인도의 주요 연구개발 기구와의 협업을 통해 학계 연구를 강화하고 혁신적인 기술 해법을 촉진하기 위해 엣지(edge)부터 클라우드(cloud)까지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플랫폼 시스템, 회로 및 구조, 사물인터넷(IoT), 재료와 장비, 보안 등의 분야에 대한 연구 기회를 늘리기 위한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인도인텔과 협업하여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다른 산업단체들과도 진행하여 확장시킬 예정이다. 인도정부과학기술처 처장인 아슈토시 샤마(Ashutosh Sharma) 교수는 “2021 과학, 기술, 혁신 정책 초안을 정교하게 함으로써, 앞으로의 주요한 과학, 공학기술분야의 연구를 촉진하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다. 이공계위원회와 산업연구활동기금은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교환하거나 혁신적인 연구를 함께 추진하는 공동의 플랫폼으로 산업과 학계를 데리고 올 것 이다. 이 협업은 인도가 기술 기반의 해법에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과학연구에 대한 다양하고 새로운 문들을 열 것 이라고 믿는다” 라고 말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국가 또는 국제 수준의 가능성을 돌파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연구 프로젝트를 연 1-2번 주기로 선택할 예정이다. 또한 학게분야에서 최고의 연구자들에게 펀딩, 멘토링, 산업계와의 연계를 통해 지원할 것이다.
인텔인도의 인도 메니저인 지텐드라 챠다(Jitendra Chaddah)는 “산업연구활동기금은 인도의 연구 문화를 변화하고 기술 생태계를 강화시키는데 목적을 두는 유례를 찾기 힘든 계획이다. 이 주요한 프로그램은 국가와 글로벌 규모에서 인공지능, 머신러닝, 클라우드, 엣지, 보안과 같은 주요 기술 분야에 영향력 있는 연구 결과를 이끌 것이다” 라고 말하였다.
5. 이스라엘, 인도에서 생산 가능한 장거리 미사일 시스템 Sea Breaker 발표
이스라엘 주요 방위 라파엘사(Rafael Advanced Defense Systems)는 5세대 장거리 자율 정밀타격 미사일시스템인 Sea Breaker 발표하였다. Sea Breaker는 높은 가치의 해양과 육상 목표를 타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해군과 포평부대의 전력 승수로서 묘사되는 Sea Breaker는 300km까지 원거리 공격 범위를 가지고 있으며 육지나 선상에서 발사가 가능하다.
미래에 인도에서 인도정부의 제조업 육성정책 계획을 가능하게 할 수 있도록, 인도에 시스템을 제공할 수 도 있으나, 이미 인도의 경우 인도-러시아 미사일 시스템인 BrahMos 라는 비슷한 미사일을 가지고 있다.
라파엘사는 인도의 민간기업인 칼리아니(Kalyani)와 칼리아니 라파엘사(the Kalyani Rafael Advanced Systems)라는 합작회사를 가지고 있으며, 이 합작회사는 인도 육군과 공군에 중거리 지대공미사일의 1차를 지난 3월 출시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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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인도정부, 미국 기반 반도체 주요 회사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의 인도 공장 설립 협의
미국 기반 반도체 회사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스(Applied Materials)가 인도에 공장을 설립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정부와 협상중 이라고 밝혔다. 만약 이 계획이 구체화된다면, 인도 회사의 공장은 전세계에서 제조되는 반도체 칩에서 사용되는 매우 복잡한 장비 부품 등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스는 반도체 사업에서 장비, 서비스,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이다. 공장이 인도에 들어오게 되면 반도체 사업의 글로벌 공급 망으로 인도가 포함될 수 있을 것이다.
인도에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난 노력들은 실패하였다. 2007년에 인도에 조립 공장을 지내기 위한 인텔의 계획은 성과를 달성하지 못하였으며, 비슷하게 2013년에는 정부에서 승인한 2개의 다른 프로젝트 또한 실패하였다.
7. 인도-독일 과학기술센터(IGSTC), 산업펠로우십을 통해 인도의 연구자들 보조금 지원
7. 인도정부, 고유한 생물 정보 데이터 센터 지원을 위한 바이오테크 프라이드 (Biotech-PRIDE) 시작
인도는 국가 보관소의 생물 정보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Biotech-PRIDE (데이터 교환을 통한 연구와 혁신 촉진)를 발표할 것이다. 공공자원으로 활용하여 만들 수 있는 데이터 보호장치가 될 것이며 생명과학 연구 실험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 움직임은 국가의 첫번째 고유한 생물 정보 데이터 센터인, 인도 생물 정보 데이터 센터(IBDC),를 강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현재는 생물 정보 데이터는 국제 저장소에 보관되어 있으며, 이것을 규정하는 국가 가이드라인은 없다.
“생물 정보 데이터 저장소 구축, 인도 정책의 접근 및 공유, 인도 생물 정보 데이터 센터 –PRIDE 정책 구축은 2021-25 국가 생물공학 발전 계획의 일환입니다.” 라고 생명공학처(DBT) 공무원이 전했다. 또한 생명공항처에 의해 만들어질 이 가이드라인은 국가 데이터 공유와 접근 정책 (NDSAP) 즉 “사생활 및 기밀성” 의 원칙을 따를 것이고, 생물 정보 데이터의 질은 보호될 것이라고 전하였다.
이 가이드라인은 ‘접근 공개’, ‘ 접근 관리/제한’, ‘접근 불가’로 분류될 것이며, 인도과학기술부는 또한 인도 생물 정보 데이터 센터(IBDC) 저장을 위한 웹 포털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하였다. 인도 생물 정보 데이터 센터는 생물 정보 데이터 분석을 위한 기반시설 및 전문지식을 제공할 것이다.
8. Sandes 어플리케이션: 인도 정부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인스턴트 메시지 플랫폼
전자정보기술부(MeitY) 산하 국가 정보 센터는 최근 인도정부의 인스턴트 메시지 플랫폼 2.0인 Sandes 를 시작하였다. 2020년 8월 처음 발표된 Sandes는 국가정보센터(NIC)와 전자정보기술부가 개발하였다. 이 플랫폼은 ‘채팅 백업(원본저장)’, ‘블루틱(메시지 읽음 표시)’,’비디오 및 오디오 전화’ 기능이 제공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모티콘등으로 의사소통도 가능하며, Sandes로 보내거나 받은 PDF파일은 바로 Digilocker에 바로 업로드 할 수 있다.
Sandes 사용자들은 개설한 회원 계정의 진위여부가 확인 받아야한다. 기관 인증 사용자들은 대표 기관에 의해 확인이 된 관공서 사용자들이다. 관공서 사용자는 Sandes의 모든 기능에 접근이 가능하다. 단 그들 기관 관리 부서에 의해 확인이 되었거나, 혹은 기관 인증 사용자에 의해 Sandes 플랫폼 초대를 받아야만 한다.
이 플랫폼은 인증된 사용자와 공공 사용자 2가지로 나뉘어 진다. 인증된 사용자의 경우 기관 관리부서가 직업 세부내용이 확인한 관공서 사용자이며 그들의 프로파일에는 체크 표시가 되어 있다. 반면에 공공사용자들은 시민 혹은 인증되지 않는 정부 사용자들이다.
Sandes에서는 개인 대화 내용과 그룹 대화 내용은 철저하게 암호화된다. 또한 사용자들은 개인 대화 혹은 그룹 대화 모두 메시지가 비밀이라는 것을 보여 줄 수 있는 ‘비밀 표시’를 사용할 수 있다. 비슷하게 ‘중요 표시’라고 하는 중요 사항으로 고려해 달라는 메시지를 수신자에게 보이게 할 수 있다.
9. 인도 수소 생태계의 길을 닦기 위한 ‘2021 국제 기후 서밋’
환경위원회와 PHD 상공회의소가 계획하고, NITI Aayog*, 인도 환경 산림 기후변화부, 과학산업연구처, 과학산업연구협의회, 인도 정부 과학기술처가 파트너십으로 진행하는 ‘2021 국제 기후 서밋’ 2021’ 9월 3일 개최된다. 해당 행사에는 Modi총리가 참석하여 회의 개최를 알린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Glasgow)에서 2021년 11월에 있을 UN기후변화협약의 제26차 당사국총회의의 앞서, ‘2021 국제 기후 서밋’은 그 미션에서 한발 더 나가 적시의 개입과 강화된 접근을 통해 기후 도전들에 마주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인도 환경 산림 기후변화부 장관 프라카시 자바데카르(Prakash Javadekar) 는 “성장과 기후변화는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환경적인 지속가능성을 성취하기는 것은 차후 세대에게 현재보다 더 좋지는 못해도 현재와 동일한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천연 자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녹색 수소’ 전략으로의 전환은 공기 질 개선 및 탄소배출 완화가 가능한 경제를 창조할 것이다.” 라고 언급하였다.
인도가 기후변화의 글로벌 리더로서 대두되고 있지만, 세계에서 3번째로 큰 탄소배출국가로서 지구온난화를 줄이기 위한 보이는 노력을 해야 하며, 미래의 탄소발자국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지리학적 위치로 보았을 때 인도는 태양, 풍력을 통한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나라 중에 하나이다. 인도는 풍부한 천연자원과, 유리한 기후 지리적 조건과 같은 동력화 하기 위한 필요한 장점들을 가지고 있다.
이 행사는 ‘인도의 수소 생태계 힘’에 초점을 맞춘 인도 중심의 실천 지향이 될 것이다. 세션은 인도에서 수소 경제와 공급 망 구축을 위한 가압된 액화 수소 운송과 저장 문제 해결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협력 노력에 중점을 둘 것이다. 또한 블루 와 녹색 수소 생산과 저장, 수소 연료 전지로 동력화 되는 수송 및 다른 강력한 운송, 특히 철강, 정제,비료, 시멘트, 항만, 운송에 대한 산업클러스터를 포함한 수소 사용 클러스터 에 대한 가능성을 탐구한다.
‘2021 국제 기후 서’밋은 더 깨끗하고 더 푸른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점진적으로 나아갈 것을 약속한다. 또한 2040년까지 생산, 저장, 운송, 분배, 의욕적인 수소 기술 배치를 위한 지속 가능한 경로 구축하기 위한 국제협력을 촉진할 것이다.
* NITI Aayog: : 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Madras는 인도 타밀 나두 주 첸나이에 위치한 공립 기술 및 연구 대학이다. 인도 공과 대학 중 하나로 국가 중요성 연구소로 인정 받고 있다.
10. 인도 연구자, 빌린 에너지 자원을 이용하여 발광하는 희귀한 초발광 초신성 발견
강력한 자기장을 가지고 있는 중성자성(星) 외래 타입으로부터 빌려온 에너지(borrowed energy)를 가지고 빛을 내는, 매우 밝으며 수소가 부족한 빠르게 진화하는 초신성이 인도 연구자들에 의해서 목격되었다. 이러한 고대 공간 물질의 심층 연구는 우주 초기의 미스터리를 규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인도 정부 과학기술처는 밝혔다.
초신성은 우주에서 크고 강력한 폭발로 거대한 양의 에너지를 방출한다. 이러한 형태의 초신성을 초발광 초신성이라고 부르며 매우 희귀하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우리 은하나 근처의 은하에서 이런 거대한 별들의 분포 수는 희박하기 때문이다.
Sampurnanand 망원경 1.04m, Himalayan Chandra 망원경, 2.0m 및 인도의 최근 제작된 Devasthal 광학 망원경(DOT-3.6m)의 특별한 설비들을 이용하여서 관찰하였으며. 양파 형태의 외부 층의 초신성이 떨어져 나가면, 그 중심이 빌린 에너지 자원을 가지고 반짝이고 있었다는 것을 찾았다고 더했다.
행사/컨퍼런스
International Conference on Biological and Medical Sciences (ICBMS)
- 일시 : 2021-07-17
- 장소 : Tiruchirappalli, India
International Conference on Recent Advances in Engineering and Technology (ICRAET)
- 일시: 2021-07-18
- 장소: Hyderabad, India
International Conference on Smart Technology,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ing (ICSTEEE)
- 일시 : 2021-07-22
- 장소 : Kanchipuram, India
2nd 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Range Technology (IEEE ICORT 2021)
- 일시 : 2021-08-05 ~ 2021-08-06
- 장소 : Virtual plat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