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연구혁신센터 뉴스레터

(Science and Technology: What's Happening in India)

16호 (2021년 8월 1일 발간)

1. 인도-필리핀 과학기술 협력 구축

인도와 필리핀의 다 차원적이고 활발한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지난 7월 8일(목) 인도 과학기술처(DST)와 필리핀의 과학기술처가 과학기술 합동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였다. 본 회의는 지난 2019년 10월 인도 대통령 시리 람 나트 코빈드(Shri Ram Nath Kovind)가 필리핀을 방문하였을 때 논의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인도-필리핀 과학기술 양국협력프로그램 이행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서 개최되었다.

주 필리핀 인도대사 샴후 쿠마란(Shambhu Kumaran)은 개회연설에서 “팬데믹 상황에서 과학기술 기반 문제 해결은 우리 삶의 중심이 되었다. 과학기술협력은 양국의 활발한 파트너쉽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들 중의 하나가 될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본 회의는 과학기술 협력프로그램에서 논의된 다섯 가지 분야에 대한 긴밀 협력에 집중하여 개최되었다. 다섯가지 주요 아젠다는 농업 생물 공학, 보건•제약•의료 과학. 정보 통신기술, 재료과학 및 기술, 해양 및 대기 과학이다.

본 회의에 참석한 정부관계자, 연구자, 학자들은 모든 분야에 걸쳐 공동프로젝트를 통한 협력 방안, 온라인 트레이닝, 워크샵 및 컨퍼런스와 같은 역량강화 활동, 관련 과학기술정보 및 인재 교환을 모색하였다.

2. 인도 과학기술처(DST), 인간 폐 운동 재현 가능한 “로봇 팬톰(Phantom)” 개발

인도 과학기술처는 7월 19일(월) 인도의 과학연구팀이 암환자들의 집중 방사능 방출을 도와주는 인간 폐 움직임을 재현할 수 있는 저렴한 “3D 로봇 모션 팬톰”을 개발하였다고 전했다. 인도 과학기술처(DST)의 공식발표에 따르면, “인도 의료진들이 상복부 또는 흉부쪽의 집중 방사능 방출을 도와주도록 암환자의 폐 움직임을 재현 할 수 있는 시설을 곧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팬톰은 환자가 숨을 쉬고 있는 것처럼 인간의 폐 운동을 모방할 뿐 아니라, 움직이는 목표에 방사능이 정확히 초점이 맞춰져 있는지 확인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이 팬텀은 환자가 누어 있는 침대위에 CT 스캐너 안쪽에 위치해 있고, 치료 동안에 방사능 처리가 되면서 인간 폐 운동을 모방할 수 있다. 표적이 되는 방사능이 인간에게 전달되기 전에, 팬톰을 사용하여서 오직 암세포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지에 대한 효과를 확인한다.

팬톰이 폐 움직임을 모방하기 때문에, “움직이는 창” 혹은 “게이트 창”은 움직이는 암세포에 방사능 기계가 방사능 초점을 맞추는데 사용될 수 있다. 또한, 팬톰에 설치되어 있는 탐지기가 방사능이 암세포에 국한되어 있는지 발견하는데 도움을 준다. 연구자들은 팬톰에 시스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완료된 후 임상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팬톰은 인도에서 처음으로 제작된 로봇 팬톰 타입이다. 이 기술은 인도 정부 과학기술처의 고급 제조 기술 프로그램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왔으며, 인도정부의 제조업 육성정책 계획에 따라 인도 북부 도시 러크나우(Lucknow)에 위치한 산자이 간디 의대 대학원 (Sanjay Gandhi Postgraduate Institute of Medical Sciences)에서 마지막 테스트가 진행중이다.

3. 인도 과학 연구팀, 스스로 수리 가능한 압전성 분자 결정(piezoelectric crystals) 발견

인도 과학자들이 외부의 개입 없이 스스로 기계적인 손상을 수리할 수 있는 압전성 분자 결정(piezoelectric crystals)을 개발하였다고 인도 정부 과학기술처에서 7월 24일(토)에 발표하였다. 압전성 결정(piezoelectric crystals)은 기계적 영향을 받을 때 전기를 발생시키는 물질 부류를 말한다. 인도 과학기술처의 스와나자얀티(Swarnajayanti) 펠로우십과 이공계연구위원회(SERB)의 지원을 통해 진행된 본 연구는 최근 ‘Science’ 저널에 발표되었다.

바이피라졸(bipyrazole) 유기 결정으로 불리는 인도 과학자에게 개발된 압전성 분자들은 외부의 어떠한 개입 없이 결정학상의 정밀성을 가지고, 자동적으로 밀리세컨드(milliseconds)안에 이어져 올 수 있는 기계적 파괴를 고쳐 결합시킬 수 있다. 기계적 영향으로 전하를 생산하는 독특한 성질 때문에 이 분자 고체에서는, 고장난 조각은 금이간 부분에서 전하를 얻을 수 있고, 이는 손상된 부분에서 인력과 정확한 자동 수리를 이끌어 낸다. 이 물질들은 고급 마이크로칩, 고급 정밀 기계 센서, 액츄에이터(actuator), 마이크로 로봇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해당 물질에 대한 추후 연구는 금이간 부분이나 긁힌 부분을 스스로 고칠수 있는 스마트한 도구 개발을 이끌 수 있을 것이다.

4. 인도정부 “제조업 육성정책 계획”, 일본 빅테크 드론 기업 ACSL 와 인도 Arc Ventrues 협력

일본 거대 드론 제조화사인 ACSL이 델리에 거점을 두고 있는 Arc Ventures회사와 협력하여 인도 시장을 들어온다. 합작회사인 ACSL 인도는 두 회사로부터 350만 미국달러 초기 투자금으로 설립되었으며, 인도 전역에 제조 유닛을 설립할 것이다. 이는 인도 서남부 도시 코임바토르(Coimbatore)에 10월쯤 준비될 예정이다.

Arc Ventures의 아르준 아가왈(Arjun Aggarwal) 상무이사는 “ Arc Ventures는 삼십억 루피 정도를 제조,유지, 수리, 소프트웨어 개발 및 전문가 육성을 포함한 드론 생태계 개발에 투자할 것이다. 우리의 드론은 정부와 산업의 요구를 충족할 것이다. ACSL은 고 효율성과 내구성을 목표로 하는 안심하고 믿을 만한 선두적인 회사이다. 일본을 넘어서 인도까지 시장을 확장하는 것이 목표이며, 일본은 대두되고 있는 경제 시장인 드론의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보장하는 것을 원하며, 펀딩과 지역 엔지니어들의 기술을 향상시키는 것을 통해 우리와 같은 합작 회사를 지원할 것이다” 라고 언급하였다.

인도에서는 현재 무인 항공 체계 (UAS)가 대두되고 있는 분야이다. 정부는 산업계의 정식인가 및 기밀사항취급허가의 과도한 의무에 대한 불평 사항에 따라 3개월된 정책을 폐기하였으며, 화물 배송을 위한 전용도로와 드론 택시를 위한 길 포장에 관한 규칙에 대한 철저하고 완화된 규칙 초안을 공표했다.

5. 여러가지 종류의 쓰레기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에 대해 제안

국제 연구팀은 산업쓰레기에서 나오는 금속 회수를 위한 획기적인 방법을 제안하였다. 이 새로운 방법은 한번의 처리과정으로 쓰레기 산화물에서 다양한 금속들을 동시에 회수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새로운 방법은 산업폐기물 관리의 경제적• 환경적 지속가능성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는 폐기물 저장 시설에 대한 부담을 줄여 줄 수 있다. 석탄과 바이오매스 기반의 전력 생산, 철강산업, 알루미늄 생산 등과 같은 몇몇 주요 산업에서는 알루미늄과 철 산화물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 대량의 폐기물이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백만에서 수억톤 가량의 생산된 폐기물들은 상당한 폐기 문제를 야기시킨다. 또한 부적절한 처리로 인한 공기중의 금속 침출물 노출은 인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또한 심각한 환경 파괴를 일으킬 수 있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산업 쓰레기는 2차 금속 재료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 러시아 국립 과학기술 대학교 (NUST MISIS),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즈 대학, 칠레의 안드레스 벨로 대학, 인도 과학산업연구협의회 산하 광물소재기술연구소, 플레하노프 러시아 경제대학교에서의 연구자 그룹이 이 기술을 개발하였다. 철, 알루미늄, 실리콘 및 다른 금속의 산화물이 풍부한 산업 쓰레기로부터 메탈을 추출하기위해 열화학환원반응(carbothermal reduction)을 사용하였다. 이 새로운 기술 방법은 다양한 종류의 산업쓰레기를 같이 섞어서, 많은 쓰레기 양을 처리할 수 있게 하기 때문에 산업 쓰레기 관리에 있어서 경제적•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자들은 믿고 있다.

6. C3iHub, IIT-K 최초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회사 및 R&D 연구원 코호트 시작

인도 공과대학의 사이버 보안 기술 혁신 허브인 C3iHub는 칸푸르(Kanpur) 인도공과대학에서 고성능 군용 무인기(UAV) 보안, 블록 체인(Block Chain), 침입 탐지, 사이버 물리 시스템(Cyber Physical System)의 주요한 사이버 보안 도메인 전반에 대한 서비스와 생산을 개발하는 최초 코호트를 7월 23일(금) 시작하였다. 이 코호트에는 육성 및 연구 프로그램을 위한 13개의 스타트업 회사들과 25개의 R&D의 연구 책임자들이 철저한 지원 프로세스를 통해서 각각 선정되었다. 사이버 보안에서의 최첨단 기술은 대중과 정부, 기업을 위한 해결책을 제안하고,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기위해 그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인도 정부 과학 기술처 처장인 아슈토쉬 샤르마 (Ashutosh Sharma) 교수는 “정부는 사이버 보안에서 인도의 리더십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약속하였다. C3iHub IIIT 칸푸르는 사이버 공간의 보호 장치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이러한 측면에서 주요한 사회기반시설은 필수적이다. 혁신가들과 연구자들은 기술을 통한 문제해결을 위한 도전들을 계속적으로 진행해야 할 것이다. 또한 사이버 보안에서의 최초 스타트업 코호트를 시작한 것이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수년 후에 C3iHub는 세계 수준의 혁신을 조성하는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들의 활기찬 생태계를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전하였다.

7. 인도-독일 과학기술센터(IGSTC), 산업펠로우십을 통해 인도의 연구자들 보조금 지원

7. 5G 출시 증가를 위한 O-RAN 네트워크, 인텔(Intel) 및 에어텔(Airtel) 파트너십 계약 체결

바하르티 에어텔 (Bharti Airtel)은 7월 21일(수) 가상화 된 무선 접속 네트워크 (Virtualized radio access network, vRAN) 와 오픈 무선 접속 네트워크(open radio access network, O-RAN)을 활용하여 5G 네트워크 개발을 늘리기 위해 인텔과 협력하기로 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인도에서의 5G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에어텔은 인텔의 3세대 Xeon® 프로세서, FPGAs* and eASICs** 그리고 800시리즈의 이더넷(Ethernet)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는 “광범위한 5G 공개, 모바일 에지 컴퓨팅(mobile edge computing),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을 위한 공고한 기초”를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에어텔과 인텔 모두 O-RAN 얼라이언스의 멤버이며 두 회사는 인도 정부의 제조업 육성정책 계획의 5G 해결을 위한 다양한 개발을 진행하고, 더 나아가서는 지역 파트너들을 통한 인도의 세계적 수준의 전기통신 사회 기반 시설을 가능하게 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업을 이어 나갈 것이다. 에어텔은 공식성명을 통해 “O-RAN은 다가오는 미래의 엄청난 혁신과 창의력의 분야이다. 이러한 O-RAN 플랫폼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요소들의 참조 아키텍쳐(reference architecture) 인 인텔 FlexRAN에 영향력을 줄 수 있으며, 네트워크 에지에 위치된 일반적 목적 서버들을 운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기지국들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 FPGA (Field Programmable Gate Array) : 비메모리 반도체의 일종으로, 회로 변경이 불가능한 일반 반도체와 달리 여러 번 회로를 다시 새겨 넣을 수 있는 반도체이다.

ASIC(Application Specific IC) : 주문용 반도체/ eASIC: 인텔이 생산하는 ASICs 구성되어 있다.

8. 6개 인도산 잠수함 구축을 위한 공식 입찰 공포(公布)

인도 해군에서 6개의 인도산 잠수함을 구축하기위한 공식 입찰이 공포되었다. 이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인도정부의 제조업 육성정책 계획의 국방분야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약 4천억 루피 이상의 비용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인도에서의 국내 회사들이 외국 회사들 과의 협력을 통해 최고급 군사 플랫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허락한 전략적 파트너십 모델의 첫번째 프로젝트이다. 국방부는 2021년 7월 21일(화) 첫번째 구입 프로그램 제안서 요구를 공포하였다.

6개의 현대 재래식 잠수함들은 연료전지 기반의 “공기불요추진장치” 공장, 전진 어뢰, 현대 미사일, 기술 대책 시스템 상태를 포함한 현대식 장비, 무기, 센서들이 장착될 것이라고 언론에 발표하였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인도 국내에서 잠수함의 디자인 및 구축 능력에 대한 주요 부양책을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가장 최근의 잠수한 디자인과 기술을 확보하는 것도 본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인도 정부에 따르면 본 프로젝트 목적은 미래에 인도의 군대가 필요로 하는 복잡한 무기 시스템 제조에서 공공/민간 부분의 인도 내 역량 구축이다. 인도 해군은 현재 15개의 재래식 잠수함 및 2개의 핵잠수함을 가지고 있으며, 추후 6개의 공격형 핵잠수함을 포함하여 24개의 새로운 잠수함을 보유할 예정이다. 이는 수중 전투 능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이며, 2030년에 끝날 30년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9. 선진 기술 연구 촉진을 위한 인도 이공계연구위원회(SERB)와 GE 인도 파트너십 구축

인도 전역의 학계 연구원과 실험실 및 산업체들이 에너지, 보건 진료, 항공 분야의 혁신적인 연구를 위한 펀드에 합작 지원을 할 수 있다. 이공계연구위원회, 인도정부과학기술처, 벵갈루루(Bengaluru)의 인도 정부와 제너럴일레트릭(GE)의 존 F.웰치(John F Welch) 기술 센터와 함께 협력하여 추진될 것이다. 이 협력을 통해 에너지, 보건 진료, 항공 분야 전반에 걸친 기술 연구와 발전을 위한 학계 연구원과 실험실, 산업계 사이의 시너지 효과를 촉진할 것이다.

인도 정부는 원격 감시 시스템, 의료용 인공지능 및 의료 기기, 첨단 재료와 코팅, 탈 탄산화, 가스 전력용재생가능 에너지 등의 정의된 문제에 대한 서술을 포함한 연구 제안서를 학계와 연구소 실험실에서 받을 예정이다. 이공계연구위원회-산업연구활동기금(SERB-FIRE) 일환으로, 본 프로그램은 이러한 주요 산업들 전반의 주요 국내 및 국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 및 개발 지원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협력은 인도에서 새롭고 영향력 있는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전환적 연구 사고방식을 만들기 위한 자극을 촉진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10. 인도 정부 지구과학부(MoES)-생명공학처(DBT), 북극 생물학분야 협력을 위한 부처간 협약 체결

인도 지구과학부 (MoES) 와 인도 생명공학처(DBT)는 지난 7월 14일(수) 북극 생물학 분야에서의 협업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본 양해각서에는 북극 생물학 분야의 관련 있는 문제들을 설명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과 한 지붕 아래에서 양 기관이 전문가와 서비스를 제공하여 협력, 집합, 시너지 효과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상호간의 협력을 예상하고 있다고 지구과학부는 전하였다. 특히 지구과학부와 생명공학처의 이번 협동에서는 북국 미생물의 생명공학 응용이 중심이 될 것이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인도 내에서 실험실에서 샘플을 이동할 필요 없이 해당 장소에 실험을 진행할 수 있으며, 이러한 독특한 환경으로부터 가치 있는 정보와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독특한 생태계인 남극과 북극 지역을 둘러싸고 있는 극지방, 남극해, 히말라야는 세계의 다른 지역과 비교하였을 때 극도의 기후를 가지고 있어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인도 지구과학부는 남극과 북극지역에 모두 기지를 가지고 있으며, 극지방 연구 탐험과 협력을 강화하기위해서, 인도 지구과학부 기지에 합동 실험실이 설치될 것이라고 전하였다.

행사/컨퍼런스

Mumbai 2021 Q3 Venture Capital World Summit

  • 일시 : 2021-08-28
  • 장소 : Mumbai, India

International Conference on Recent Advances in Engineering and Technology (ICRAET)

  • 일시: 2021-07-26
  • 장소: Munnar, India

International Conference on Latest Research on Corona Virus and its Vaccine (ICRCVV)

  • 일시 : 2021-07-27~28
  • 장소 : Ernakulam, In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