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13
인도 천체물리학 연구소(Indian Institute of Astrophysics, IIA)의 과학자들이 일부 진화된 별에서 리튬의 풍부함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의 실마리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리튬은 별에서의 뜨거운 플라즈마에서 파괴된다고 예측했기 때문에, 진화한 별에 리튬의 존재는 과학자들에게 항상 미스터리였다. 그러나 인도 천체물리학 연구소(IIA)의 디팍(Deepak)과 오스틴(Austin)소재 텍사스 대학(University of Texas)의 명예교수 데이비드 L. 램버트(David L. Lambert)는 리튬의 생산이 이들 별의 중심핵에서 헬륨을 연소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음을 확인했다.
두 연구진은 호주 천체물리관측소(Australian Astrophysical Observatory)가 실시한 적색 거성(Red Gaiants)의 구성에 대한 대규모 조사로부터 리튬을 포함한 물리적, 화학적 성질이 뚜렷한 약 50만 개의 별이 수집되었다. 그리고 별들을 질량과 중원소함량(Metallicity) 범위로 나눈 다음 이들 무리들 중에서 리튬이 풍부한 거성을 찾아냈다. 과학기술부(Ministry of Science and Technology)는 성명에서 "이렇게 큰 규모와 광범위한 질량 및 중원소함량(Metallicity)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이 실험은 태양과 같은 질량이 작은 별들에서 리튬이 풍부한 거성의 존재를 밝혔습니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