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8
인도우주연구원(Indian Space Research Organisation, ISRO)가 개발 중인 소형위성발사체(Small Satellite Launch Vehicle, SSLV)가 2022년 1분기에 첫 발사를 할 예정이다. 지텐드라 싱(Jitendra Singh) 과학기술부(Ministry of Science & Technology) 장관은 12월 14일(화) 라지야 사바(Rajya Sabha)에서 이 같은 사실을 서면으로 발표했다. 소형위성발사체 (SSLV)는 500킬로미터 평면 궤도에 500킬로그램의 탑재 능력 가지고 있으며, 극궤도위성 발사체(Polar Satellite Launch Vehicle, PSLV)는 600km 태양 동기 궤도(SSO)에 최대 1,750kg의 페이로드를 탑재할 수 있다. 정부는 이 프로젝트의 개발을 위해 16억9천만 루피(한화 약 266억 8500만원)를 허가했다. 여기에는 3가지 개발 비행(SSLV-D1, SSLV-D2, SSLV-D3)을 통한 차량 시스템 개발 및 자격 부여와 비행 시연 등이 포함된다.
과학기술부(MST)는 성명을 통해 "소형위성발사체(SSLV) 개발은 전세계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소형위성발사 서비스 시장에서의 기회에 부응하기 위해 발사 빈도를 높이고 빠른 턴어라운드(turnaround)능력을 갖춘 비용 효율적인 발사체를 만드는 것이 주된 목표입니다."라고 전했다. 인도우주연구원(ISRO)는 2021~2023년 인공위성을 발사하기 위해 4개국과 6차례 협정을 맺어 1억3,200만 유로(한화 약1773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인도우주연구원(ISRO)의 자회사인 뉴 스페이스 인디아 리미티드(New Space India Limited, NSIL)를 통해 이 위성들을 극궤도위성 발사체(PSLV)에 실어 발사할 예정입니다. 지텐드라 싱(Jitendra Singh)장관은 서면답변에서 "인도는 외국 위성을 탑재해 발사함으로써 인도는 지난 3년간 거의 3500만 달러(한화 약417억 5500만원), 1000만 유로(한화 약 134억 6720만원)의 외환 수익을 올렸습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