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인도에 바라쿠다(Barracuda) 핵잠수함 제안 예정

2021-12-28

프랑스가 바라쿠다(Barracuda) 핵공격 잠수함을 통해 인도와의 방위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플로렌스 팔리(Florence Parly) 프랑스 국방부(Ministry of Defense)장관은 인도 방문기간 중  (12월 17일(금)~18일(토)) 인도 “Make in India (인도정부 제조업 육성 정책)”와 함께 바라쿠다(Barracuda) 에 대해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인도양 지역에서 강력한 해상억지력(sea denial) 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신뢰할 수 있는 군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인도 해군에 제공할 수 있다. 핵잠수함 기술은 군사력의 핵심으로 꼽힌다. 프랑스가 인도에 핵잠수함 제조 노하우를 제공하겠다는 제안을 한 것은 프랑스가 러시아를 넘어 인도의 국방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으며, 인도에 핵추진 공격 잠수함 기술이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도는 2019년 인도 해군에 아쿨라(Akula) 핵추진 공격형 잠수함(nuclear-powered attack submarines, SSN)을 임대하는 조건으로 30억 달러(한화 약 3조 5790억원) 계약을 체결해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P5국가)외에 유일하게 핵 공격 잠수함을 운용한 해군이 되었다.

바라쿠다(Barracuda)급 잠수함은 핵으로 추진하지만 핵을 탑재하지는 않지만, 강력한 해상 방어 무기이다. 또한 오랜 기간 수중에 머물 수 있고, 사거리 1000㎞의 스칼피 네이비(Scalp Naval) 순항미사일을 탑재한 강력한 육상 공격 능력을 갖추고 있다. 보고된 연료 재급유 간격은 10년이다.

Source: https://www.defenceaviationpost.com/2021/12/france-set-to-offer-barracuda-nuclear-submarines-to-in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