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27
인도와 이스라엘 전문가들이 양국 산업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기금(Technological Innovation Fund, I4F)의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심의하고 550만 달러 규모(한화 약 66억원)의 3개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승인하여 양국 간 보다 폭넓은 협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고 과학기술부(Ministry of Science and Technology, MST)가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과학기술부(MST) 산하 과학기술처(Department of Science and Technology, DST), 이스라엘혁신청(Israel Innovation Authority, IIA), 글로벌 혁신 기술 연맹(Global Innovation &Technology Alliance, GITA) 및 다양한 산업 협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과학기술처(DST)의 인도공동대표 스리바리 찬드라세카르 (Srivari Chandrasekhar)는 "기술혁신기금(I4F) 프로그램은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이사회는 이 프로그램이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방향을 우리에게 제시해 줄 것입니다."라고 전하였다. 아미람 아펠바움(Amiram Appelbaum) 이스라엘 공동대표는 코로나19 대유행의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양국의 협력을 위한 노력이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하며, "기술혁신기금(I4F)는 우리가 추진하고자 하는 협력의 예시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안된 프로젝트들에 대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기술혁신기금(I4F) 프로그램은 '의료 및 선별 응용분야에서의 분자 진단용 중앙 모니터링 사물인터넷(IoT) 나노센서’, '모기 억제를 위한 생물학적 솔루션인 노모어모스(NoMoreMos)', '인도 전역의 농업·환경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기 위한 사물인터넷(IoT)지원 위성통신' 등이 포함되었다.
또한 2018년 이후 기술혁신기금(I4F)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의 현황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이스라엘 측은 공동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해 기술혁신기금(I4F) 웹사이트와 플랫폼을 도입했으며 2022년에 계획된 프로그램 목록을 제시했다. 신제품 또는 기술에 대한 타당성과 시장 수용성을 판단하여 기금의 범위를 넓히고, 사업화를 위한 제품 및 기술을 공동 개발하며, 연구개발 및 시범사업 영역의 사업화를 위한 공동 테스트베드(co-testbed) 제품 등을 포함하는 기술혁신기금(I4F) 2.0의 새로운 단계에 대한 전략을 결정하기도 하였다. 또한 학계 연구자들과 함께 전략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것도 포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