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전력부(Ministry of Power), 녹색 수소 정책의 첫번째 정책 발표

2022-02-28

인도 전력부(Ministry of Power)가 국가 수소 미션(National Hydrogen Mission)에 맞춰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그린 수소의 생산 활성화를 위한, '그린 수소/그린 암모니아 정책(Green Hydrogen/Green Ammonia Policy)' 1차 정책을 2월17일(목) 발표했다.수소와 암모니아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미래의 연료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녹색 수소와 녹색 암모니아라고 불리는 재생 에너지를 이용하여 전력을 생산한다. 이러한 연료 생산은 국가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안보를 위한 주요 요건 중 하나이다.

라즈 쿠마르 싱(Raj Kumar Singh) 전력부(Ministry of Power) 장관은 16일(수) 열린 '에너지 전환에 관한 인도 리더십(India’s Leadership in Energy Transition) 회의'에서 1차 정책에는 정부가 즉시 시행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될 것이며 2차 정책에는 현재 지출재정위원회(Expenditure Finance Committee)가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페시 난다(Deepesh Nanda) GE 가스 전력 남아시아(CE Gas Power South Asia) 최고경영자(CEO)는 "전력부(Ministry of Power)가 우리가 기대했던 '국가 녹색 수소정책(National Green Hydrogen Policy)'을 공개한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전하며 “녹색 수소로의 전환에 대한 논의는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인도는 여기서 글로벌 플레이어로 부상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고탐 모한카(Gautam Mohanka) 고탐 솔라(Gautam Solar) 전무이사도 "인도에서 녹색 수소 생산을 활성화하면 결국 산업·상업·주거 분야 모두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현재 국가 석유 수요의 80% 이상을 수입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태양풍과 함께 녹색 수소가 미래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라고 전했다.

이 정책은 그린 수소 제조업체가 전력거래소에서 재생에너지를 구매하거나, 다른 개발업체를 통해 스스로 재생에너지 용량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며, 제조사는 미사용 재생 전력을 유통회사와 최대 30일간 저장 한 뒤 필요할 때 회수할 수 있게 된다. 이 정책은 25년 동안 인도 내 주(State)간 전송 요금을 면제해 준다. 다만 이는 2025년 6월 30일 이전에 의뢰된 '그린 수소/그린 암모니아 정책(Green Hydrogen/Green Ammonia Policy)' 에 한해 적용된다.

에너지자원연구소(TERI)의 빕하 다완(Vibha Dhawan) 사무총장은 인도의 에너지 전환 추진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수소의 엄청난 잠재력을 강조하며, 이 정책을 환영하면서도 인도는 최신 기술을 수용하기 위해 다른 국가들과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인도는 여전히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기 때문에 최신 기술을 수용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또한 다른 국가들과 협력하여 기술 혁신, 가시적인 대체 에너지 연료 및 운송 업체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Source: http://www.businessworld.in/article/Power-Ministry-Notifies-First-Phase-Of-Green-Hydrogen-Policy/17-02-2022-42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