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 지리 공간 지식과 인프라를 통한 인도 발전 방안 논의

2022-03-13

전문가들이 기술지원개발에 관한 예산편성 웹 세미나의 별도 세션에서 지리 공간 지식과 인프라를 통해 인도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과학기술부(Ministry of Science and Technology)가 밝혔다.

인도우주연구원(ISRO)의 우주처(Department of Space)의 전(前) 처장인 키란 쿠마르(Kiran Kumar) 박사는 과학기술처(Department of Science and Technology, DST)가 주도한 '지리 공간 지식과 인프라를 통한 인도 전환: 국가 지리공간 정책의 필요성(‘Transforming India through geospatial knowledge and infrastructure: the need for national geospatial policy’)'이라는 제목의 별도 세션에서 "데이터 생성과 데이터 거버넌스는 지리 공간 기술의 중요한 구성 요소이며, 이를 위해 정부와 학계 및 산업계 간의 효과적인 협업이 필요하며, 정부는 더 좋은 데이터 제공을 위해, 현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모든 제한을 철폐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 수많은 부문에서 현재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큽니다. 그리고 이 모든 단계에서 훈련된 인력이 필요합니다."라고 전하며, "정부와 산업계가 파트너로서 일할 수 있는 메커니즘이 필요합니다. 산업계가 제공하는 해결책을 검증할 수 있고, 이러한 계획을 추진할 수 있는 적절한 기술을 갖춘 인재가 필요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인도우주연구원(ISRO)의 산타누 바토데카르 (Shanthanu Bhatawdekar)박사는 정부가 기술의 더 많은 보급을 위해, 이 분야에 대한 도메인 전문지식을 민간과 공유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부처내의 조직들과 부처간, 지리공간산업이 한마음 한 뜻으로 일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바라트 로하니(Bharat Lohani) 칸푸르 인도공과대학(IIT Kanpur) 교수는 "지상공간 R&D시스템, 기술 창출, 교육, 데이터 공유, 학술 스타트업(Startup) 장려등에 대한 로드맵이 필요하며, 글로벌 벤치마킹에 부합하기 위해 도약할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데이터 표준화와 통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프라가시 초한(Prakash Chauhan) 데흐라둔(Dehradun) 인도원격감지연구소(Indian Institute of Remote Sensing, IIRS) 소장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용될 사용자 측면에서 지리공간 데이터의 도달 범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도에는 데이터 생성과 데이터 가용성을 위한 다양한 메커니즘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데이터를 업데이트하고, 대조할 수 있는 적절한 채널이 필요합니다. 또한 국가의 IT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지역화된 생태계와 지역화된 데이터를 만들어, 지리 공간 기술 발전 기반을 조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인도우주연구원(ISRO)가 데이터 세트를 만들었으며,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통해 보급할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라케시 베르마(Rakesh Verma) 맵마인디아(MapMyIndia) 회장은 현재의 지정학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인도내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사용자에게 보급해 외국 기업에 대한 의존도를 최소화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지리 공간 월드(Geospatial World)의 최고경영자(CEO)인 산제이 쿠마르(Sanjay Kumar)는 "인도 기업을 지원하여 인도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개발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산업 역량, 인큐베이팅, 자본 동원 등이 필요합니다.  그 중 일부는 지리 공간 산업 발전 기금, 민관 협력, 국제 경쟁력, 현지 제조, 그리고 마침내 건전한 제조업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다양한 성장을 위한 산업 전략입니다."라고 언급하였다.

블루 스카이 애널리틱스(Blue Sky Analytics)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아빌라샤 푸와르(Abhilasha Purwar)는 위성 정보와 데이터를 기후 논의에 접목시켜 지리 공간 데이터가 인도를 기후 행동과 토론의 리더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강조했다.

최종 권고안에는 인적 자본을 활용하여 지리 공간 데이터를 이용한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지리 정보학에서 대학교 및 대학원 수준의 새로운 과정 도입, 측량사와 지리정보 표준화(Geo-informatics, standardization) 전문가가 산업 주도 인증을 통해 제공하는 전문 서비스의 표준화가 포함되었다. 또한 고해상도 지리 공간 데이터 세트와 같은 영역에 대한 연구 강조, 지역 클라우드 서비스 장려, 양질의 제안요청서(RFP)문서를 통한 공공 조달 개선, 제시된 사양에 따른 입찰 작업 평가 및 인증에 대한 전문 지식 개발, 업계와의 협력 입찰에서 벗어나 정부 데이터 및 산업 기술을 활용한 수익모델을 구축, 창업 및 기타 사업을 위한 자본 가용성 개선, 지리 공간 투자 펀드, 지리 공간 산업 개발 전략 등이 포함되었다.

Source: https://theprint.in/india/experts-discuss-ways-to-transform-india-through-geospatial-knowledge-infrastructure-at-post-budget-webinar-on-tech-enabled-development/857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