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13
간디나가르 인도공과대학(Institute of Indian Technology, IIT-Gandhinagar)의 한 연구팀이 최근 '알루미늄보다 가볍고, 더 다목적의 폴리머(lighter than aluminium and more versatile than polymer)' 라는 새로운 종류의 물질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였다. 연구원들은 이 물질이 자동차에서 우주 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아미트 아로라(Amit Arora) 교수 등 첨단소재 연구팀은 '폴리머 강화금속 매트릭스 합성물 (Polymer Reinforced Metal Matrix Composite) 준비 공정' 특허를 출원했다. 아미트 아로라(Amit Arora)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고분자 강화 알루미늄 금속 매트릭스 복합 재료에 대한 수많은 응용 분야를 밝혀낼 것입니다" 라고 전하며, "이 재료를 만드는 것은 강화 공정에서 폴리머 분해(degradation)의 가장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새로운 방법은 고온에서도 강화 폴리머의 금속성 및 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인도의 산업계가 이 물질의 실제 응용 분야를 연구하기 위해 학계와 협력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전체 플라스틱 폐기물 중 재활용이 9%에 불과하며, 이 재료는 제조과정에서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재료는 향상된 강도와 견고함을 보여줍니다. 다양한 형태로 성형할 수 있고 강도가 높고 밀도가 낮으면서 연성이 높아 우주, 항공우주, 자동차 분야에 이상적입니다. 그리고 부식 저항성이 향상되면 조선과 해양 구조 분야에 유용하게 쓰일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간디나가르 인도공과대학(IIT-Gandhinagar) 관계자는 지난 10년 동안 여러 연구 및 산업 기반 프로젝트가 특허를 획득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결과가 '인도정부의 제조업 육성정책 계획 (Make in India)'과 미션에 관련한 인도 내 연구를 증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