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8
인도-리투아니아 간 8차 지역국장회의 (Foreign Office Consultations, FOC)에서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십 강화가 논의됐다. 니타 부샨(Neeta Bhushan) 인도 외교부(Ministry of External Affairs, MEA) 중앙유럽 (Central Europe)담당 국장과 아우드리우스 브루즈(Audrius Bruzga) 리투아니아 외교부(Ministry of Foreign Affairs) 중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Latin America, Africa, Asia and Pacific Department)담당 국장이 각각 참석했다.
인도 외교부(MEA)의 공식 성명에 따르면, 지역국장회의(FOC)에서 고위급 방문, 무역·투자, 연구개발, 디지털 협력, 교육, 농업 가공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십 강화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양측은 우주, 생명공학, 레이저 기술, 재생 에너지, 스타트업(startup), 보건, 제약 등 새로운 분야에서 협력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국 간의 이동성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이에 따라 인도는 리투아니아에 코백신(Covaxin)을 승인하고, 코로나19 백신 인증서에 대한 상호 협정을 검토할 것을 요청하였다. 인도는 사업가 및 전문가의 이동을 더욱 용이하게 하기 위해 리투아니아 정부의 '스타트업 비자(Start Up Visas)'와 '블루 카드(Blue Card)' 이니셔티브에 주목했다.
지역국장회의(FOC) 기간 동안, 인도는 리투아니아가 국제 태양 동맹에 가입하도록 초청하였으며, 리투아니아 측은 리투아니아 빌뉴스(Vilnius)에 인도 미션(Indian mission) 센터 개설을 재차 요청했다. 차기 지역국장회의(FOC)는 빌뉴스(Vilnius)에서 개최하기로 양국은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