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3
인도-영국 과학 혁신 정책 대화에서 스타트업(startup) 생태계 강화, 기후변화 완화 및 적응, 지속 가능한 기술, 청정 에너지를 포함한 향후 인도-영국 협력 우선 순위를 논의했다.
시리바리 찬드라세카르(Srivari Chandrasekhar) 과학기술처(Department of Science and Technology, DST) 처장은 아이디어 단계부터 제품 상용화가 가능한 스타트업(Startup)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투자자와 젊은 혁신가들을 하나로 묶는 방법을 제안했다.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들은 과학적 협력을 통해 효과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인도 과학자들은 기초연구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만, 상용화를 위한 상업적인 기술로의 연구 전환은 아직 미흡합니다." 라고 말하며, 상용화가 가능한 제품에 대한 프로세스 및 서비스 개발로 이어지는 공동 연구는 인도 국민들에게 경제·사회적 이익과 양국 정부의 연구개발 투자에 비해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정부의 비즈니스, 에너지 및 산업 전략 부(Department of Business, Energy and Industrial Strategy)의 수석 과학 고문(Chief Scientific Advisor)인 폴 몽스(Paul Monks) 교수는 "양국이 기후 적응을 위한 과학기술과 탈탄소화를 위한 완화 솔루션을 함께 활용하고, 미래의 핵심 과제인 탄소중립(net-zero) 경제로 나아갈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과학기술처(DST)의 산지브 바쉬니(Sanjeev Varshney) 국제협력국 국장은 국제 협력의 방식에 대해 언급하고, 사이버 물리 시스템(Cyber-Physical Systems)의 5대 기술 임무인, 1)전기차, 2)양자 과학 기술, 3)청정 연료, 4)메타놀(Methanol), 5)맵 인도(Map India)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번 정책대화에는 지구과학부(Ministry of Earth Sciences), 과학산업연구협의회(Council of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CSIR), 생명공학처(DBT), 인도 의학연구위원회(Indian Council of Medical Research, ICMR), 과학공학연구위원회(Science and Engineering Research Board, SERB), 기술 개발 이사회(Technology Development Board, TDB)등 인도와 영국의 여러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