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9
최근 열린 제4차 미-인도 장관급 회담에서 인도와 미국은 국방, 우주 협력, 공중 보건 분야에서 인공지능(AI)에 대한 새로운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인도 정부 성명에 따르면, 인도와 미국이 우주와 사이버 공간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양국 장관들은 국방분야 인공지능(AI) 관련 논의를 처음으로 시작하였으며, 공동 사이버 훈련을 확대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국방, 과학기술, 무역 등을 포함한 인도와 미국의 광범위한 파트너십과 관련하여 협력 강화를 논의하였으며, 미-인도 국방무역기술 이니셔티브(US-India Defence Technology and Trade Initiative, DTTI)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찬사를 보내며, 보다 강력한 민간 산업 협력을 장려하기 위한, 무인 항공 시스템 (Unmanned Aerial Systems, UAS), 합동 이동표적 감시 통제기(Intelligence, Surveillance, Target acquisition, and Reconnaissance, ISTAR) 등을 미-인도 국방무역기술 이니셔티브(DTTI) 프로젝트에 추가하는 것을 고려중이다.
양국은 또한 우주분야 협력 강화를 기반으로 우주 상황 인식(Space Situational Awareness) 협정에 서명했다. 인도군과 미국군은 바다에서 사이버 공간까지 잠재적 분쟁 영역에서 보다 원활한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인도와 미국은 연합 작전을 지원하기 위한 정보 공유, 연락 교류 등을 포함한 주요 양자 이니셔티브를 마무리했다.
인도 국방부는 지난 10년 동안 군사장비 등에서 인공지능(AI)를 사용해 왔다. 2019년 1월, 인도 국방연구개발기구(Defence Research and Development Organisation, DRDO)이 인공 지능 로봇 센터(Centre for Artificial Intelligence and Robotics, CAIR)는 군의 정보 수집 및 분석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은 의사 결정, 데이터 분석 및 예측, 상황 인식, 정확한 데이터 추출 및 보안에 도움이 될 것이다.
최근 인도 육군은 마디아 프라데시(Madhya Pradesh) 주에 있는 군사 통신 공학 대학(Military College of Telecommunication Engineering, MCTE)에 인공지능(AI) 센터를 설립했다. 140개 이상의 신흥 기술 분야 연구를 위해 산업계와 학계의 적극적인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며, 양자 컴퓨팅 실험실과 함께 군사용 기술 개발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Source: https://opengovasia.com/india-us-to-commence-defence-artificial-intelligence-dialo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