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3
지구과학부(Ministry of Earth Science, MoES), 과학기술청(Department of Science and Technology), 환경산림 및 기후변화부(Ministry of Environment, Forest and Climate Change, MoEFCC)가 기후과학, 기후 변화 완화 및 적응에 관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5월 2일(월) M.라비찬드란(M.Ravichandran) 지구과학부(MoES) 장관은 부처간 컨소시엄은 기후 관련 정책 수립과 연구 중복을 피하고 기후 행동과 파리 협정에 따른 인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s, NDC)*를 실현을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봄베이 인도 공과대학(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Bombay) 기후 학제간 프로그램 10주년 행사에 참석한 M.라비찬드란(M.Ravichandran)은 이 컨소시엄은 6개월 안에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재 문제는 각 부처가 과학, 기후적응 및 완화 등 기후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 개별적으로 작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회 문제 해결 및 해결책이 인도 시민에게 전달되도록 하기 위해, 부처간 협업이 필요합니다. 지구과학부(MoES), 과학기술청(DST), 환경산림 및 기후변화부(MoEFCC)는 학계, 기관, 국가 연구소와 함께 협력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킬레시 굽타(Akhilesh Gupta) 과학기술청(DST) 선임고문은 "3개 부처가 융합할 분야 중 하나가 인도 중심의 기후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기후모델링입니다."라고 전하며, "도시 기후는 또 다른 중요한 영역입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조기 경보 시스템에 대한 강력한 작업이 필요합니다."라고 언급하였다. “기후 연구에 많은 연구비가 사용되고 있지만 대부분이 개별적 연구로 이루어져 중복되는 연구도 있습니다. 인도 정부가 기후 행동과 도전에 대한 리더로서 정부 내에서 함께 노력할 필요합니다.” 라고 덧붙였다.
컨소시엄은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각 부처의 강점과 전문성을 활용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히말라야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한 국가 미션이 과학기술청(DST)에서 진행하고, 지구과학부(MoES)는 남극과 북극에서 과학적 연구 수행, 환경산림 및 기후변화부(MoEFCC)는 정책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아킬레시 굽타(Akhilesh Gupta) 과학기술청(DST) 선임고문은 과학산업연구위원회(Council of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인도우주연구원(Indian Space Research Organisation), 생명공학처(Department of Biotechnology), 원자력에너지국(Department of Atomic Energy) 등 기후변화 관련 부서들도 추후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는 배출량을 줄이고 기후 변화의 영향에 적응하기 위해 개별 국가가 제시한 목표를 포함하는 기후 행동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