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8
인도 최초 로켓 엔진 전용 민간 공장인 아그니쿨 코스모스(Agnikul Cosmos)는 첸나이(Chennai)에 있는 공장에서 3D 프린팅 로켓 엔진 제작에 적용되는 적층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로켓 엔진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그니쿨 코스모스(Agnikul Cosmos) 최고 경영자(CEO)인 스리나트 라비찬드란(Srinath Ravichandran)은 이 공장은 매주 두 개의 로켓 엔진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매달 8개의 엔진을 생산할 것이며, 발사 예정인 2단계 발사체 아그니반(Agnibaan) 발사에 필요한 엔진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위성 발사를 희망하는 기업 및 기관들이 현재 러시아 시설에 접근하기 힘들며, 무거운 로켓을 실어 발사하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때문에 소형 궤도 발사체는 가까운 미래 인도 내 위성 발사 주문 증가에 도움을 될 수 있습니다. "라고 전했다.
아그니쿨 코스모스(Agnikul Cosmos) 관계자는 이미 아그니반(Agnibaan) 로켓에 실을 소형 위성을 준비하고 있는 협력업체가 있으며, 이 공장에서 필요한 수요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그니반(Agnibaan)은 인도우주연구원(ISRO)의 소형 상업용 로켓인 소형 위성 발사체(Small Satellite Launch Vehicle, SSLV)보다 가벼운 초경량 발사체이다. 소형 위성 발사체(SSLV)는 약 300kg의 적재물을 운반할 수 있지만, 아그니반(Agnibaan)은 최대 100kg의 적재물을 지구 상공 700km의 저궤도(Low Earth Orbits, LEO)까지 운반할 수 있다.
아그니쿨 코스모스(Agnikul Cosmos) 외에도 인도의 우주 스타트업 스카이루트 에어로스(Skyroot Aerospace)도 올해 말 자체 개발한 로켓인 비크람(Vikram)의 기술 시연 발사를 앞두고 있다.
"컨베이어 벨트 설치를 통해 소규모의 제작하기 용이한 저렴한 로켓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은 인도가 세계 위성 발사 시장의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능력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외교부(Ministry of External Affairs) 산하 개발도상국 연구·정보 시스템(Research and Information System for Developing Countries)의 컨설턴트인 차이탄야 그리(Chaitanya Giri)은 전했다.
Source: https://www.livemint.com/companies/start-ups/agnikul-cosmos-opens-india-s-first-private-rocket-engine-factory-in-chennai-1165771867625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