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과학자, 인간 세포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침투 저해 펩타이드(peptides) 개발

2022-07-28

인도 과학자들은 잠재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에 침투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새로운 종류의 합성 펩타이드(peptide)를 개발했다. 이 펩타이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입자를 응집시켜 세포 감염 능력을 감소시킨다. 이 새로운 접근 방식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비활성화시키고, 새로운 종류의 펩타이드(peptide)를 항바이러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대체 메커니즘으로 활용가능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빠른 출현은 코로나19 백신의 예방 능력을 감소시킬 수 있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방지를 위해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

합성 펩타이드(synthetic peptides) 작용 기전으로 알려진 단백질-단백질 상호작용(protein-protein interaction)은 종종 자물쇠와 열쇠 상호작용에 비유된다. 이러한 상호 작용은 열쇠가 자물쇠에 결합을 방해하는 합성 펩타이드(peptide)에 의해 저해될 수 있다. 새롭게 개발된 합성 펩타이드는 이러한 원리와 동일하다.

인도과학대학(Indian Institute of Science,IISc) 과학자들과 과학산업연구협의회(Council of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CSIR) 산하 미생물공학연구소(Institute of Microbial Technology) 연구원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 결합을 막을 수 있는 새로운 펩타이드를 고안하기 위해 위와 같은 방법을 활용했다고 과학기술부(Ministry of Science & Technology,MST)는 전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과학자들은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S) 단백질과 인간 세포의 코로나 19 바이러스 수용체인 안지오텐신전환효소(Angiotensin-Convertign Enzyme2, ACE2)* 단백질 사이의 상호작용을 방해하기 위해 SIH5라는 펩타이드(peptide)를 사용하여 실험하다. 햄스터에 SIH5 펩타이드 삽입 후 고농도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시켰을 때, 바이러스에만 노출된 햄스터에 비해 폐에서 바이러스 부하가 저하되고, 세포 손상이 감소하였다.  

* 레닌(rennin)의 도움으로 안지오텐신(angiotensin)을 안지오텐시노겐(angiotensinogen)으로 전환하는 효소로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을 상승시키는 작용을 한다.

출처: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95169&cid=60262&categoryId=60262

Source : https://thefederal.com/health/covid-breakthrough-indian-scientists-develop-peptides-that-arrest-coronavirus-entry-into-human-cel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