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인도 녹색 수소 분야 – 도전과 미래

2022-08-30

녹색 수소(Green hydrogen)는 전기 분해 과정을 통해 생산되며, 바이오매스(biomass)를 이용해서 생산 가능할 수 있도록 일부 연구도 수행되고 있다. 전기분해를 통한 녹색 수소(Green hydrogen) 생산은 물을 1차 자원으로 사용한다.  전기분해를 통해 얻은 수소는 생산 과정에서 유해 가스나 환경 오염 물질이 배출되지 않기 때문에 100%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평가받는다..

녹색 수소(Green hydrogen)는 화석 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니틴 갓카리(Nitin Gadkari) 도로교통고속도로부 (Ministry of Road Transport and Highways) 장관은 인도에서 휘발유를 대체할 녹색 수소의 잠재력에 대한 믿음을 표명했다.

녹색 수소(Green hydrogen)는 녹색 암모니아(Green Amonia)로 쉽게 전환될 수 있어, 농업, 비료 생산, 정유소 등에서 광범위하게 응용될 수 있다. 이 산업들은 수소 산업의 주요 소비원이며, 매년 약 6백만 톤의 수소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NITI Aayog와 에너지자원 연구원(Energy and Resources Institute,ERI)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에서 수소 수요는 2050년까지 특히 철강과 중장비 운송 산업에서 5배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ance Industries Ltd., RIL)와 인도 석유 회사 등은 이미 구자라트(Gujarat) 잠나가르(Jamnagar), 마투라(Mathura), 우타르프라데시(Uttar Pradesh) 주에  녹색 수소(Green hydrogen) 공장을 설립하여 친환경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IL)는 전기분해기 생산을 위한 새로운 기술 평가 및 인도의 생산 연계 인센티브(Production Linked Incentives, PLI) 입찰 계획을 발표했다. 라르센(Larsen)과 투브로(Toubro), 인도 솔라 에너지 코퍼레이션(Solar Energy Corporation of India Limited), 아다니 그룹(Adani Group) 등도 녹색 수소(Green hydrogen) 분야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화석 연료를 이용하여 생성된 수소인 회색 수소에서 녹색 수소(Green hydrogen)로의 전환은 전반적인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그러나 회색 수소에서 녹색 수소(Green hydrogen)로의 전환은 녹색 수소(Green hydrogen) 생산 비용, 규제 부재 등 근본적인 도전 과제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인도는 탄소 배출량을 2030년까지 500만 톤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제3회 세계 재생가능 에너지 투자 회의(Global RE-Invest Conference)에서 국가 수소 에너지 미션(National Hydrogen Energy Mission)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2년 2월 17일(목) 전력부(Ministry of Power)는 화석 연료에서 녹색 수소(Green hydrogen)로의 전환 활성화를 위한 녹색수소 정책(Green Hydrogen Policy)을 수립하였으며, 이 정책에는 녹색 수소(Green hydrogen) 분야 관련 이해 관계자들을 위한 인센티브 관련 내용 등이 포함되어 있다.

Source : https://energy.economictimes.indiatimes.com/news/renewable/opinion-indias-green-hydrogen-ambition-challenges-and-way-forward/9305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