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역량 구축

2022-09-14

전자정보기술부(Ministry of Electronics and Information Technology, MeitY) 산하 국립 e-거버넌스부(National e-Governance Division, NeGD)는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 구축 프로그램을  중앙부처, 델리(Delhi), 펀자브(Punjab), 하리아나(Haryana), 고아(Goa), 미조람(Mizoram), 우타라칸드(Uttarakhand) 주정부 관계자, 관련 프로젝트 책임자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틀간, 하리아나 행정연구소(Haryana Institute of Public Administration)에서 개최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전자 거버넌스 관련 클라우드 컴퓨팅 이점을 최적화하여 활용하기위한 방법 등을 포함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설계되었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하는 모든 프로젝트는 통합·관리되며, 보안은 엔드 투 엔드(end-to-end) 형식으로 관리하며, 실제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예산을 책정하고 지원한다. 국가 차원에서 클라우드 아키텍처(cloud architectures) 기반을 통해 최적화된 데이터 자원 활용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메그라(Meghraj) 프로젝트는 국가 전자 서비스 제공을 신속하게 하는 인도 정부의 정보통신 기술(ICT) 이니셔티브이다.

이번 프로그램 참석자들은 클라우드 기초(cloud fundamentals), 인도 클라우드 진행과정,  클라우드 구축, 클라우드 서비스 조달, 클라우드 규제 및 정책 프레임워크 등에 관련된 사항을 논의하였으며, 성공적인 클라우드 사용 사례 및 클라우드 구현에 대한 당면 과제와 디지털 전환 시대의 클라우드 미래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세션 토론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맞춤형 입찰 방법,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 이용 비용 등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다양한 구성 요소에 대한 필수 교육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클라우드 조달 모범 사례 등도 논의하였다.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국제전기통신연합(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ITU), 인도 통신규제위원회 (Telecom Regulatory Authority of India, TRAI), 전자정보통신부(MeitY) 등의 클라우드 컴퓨팅 가이드라인도 논의하였다.

이 프로그램에서 국립 e-거버넌스부(NeGD) 관계자는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포함, 지난 20년 동안 관련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왔으며, 이 시스템은 비즈니스를  주도하고, 삶의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인터넷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및 IT 인프라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한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클라우드 컴퓨팅은 10년 안에 기존 데이터 센터를 대체하고, 데이터 분석 및 저장을 위한 주요 솔루션으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나스콤(National Association of Software and Services Companies, NASSCOM)의 보고서에서도  클라우드 이용은 2026년까지 1,400만 개의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하여, 인도 국내총생산(GDP)에 3,800억 달러(한화 약522조 5000억원) 정도를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향후 5년 동안 클라우드 지출의 25%-30%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185억 달러(한화 약25조 43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Source : https://opengovasia.com/india-builds-cloud-computing-capacity-buil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