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4
화석 연료 사용 증가로 인한 위협으로 전 세계가 지속 가능한 깨끗한 새로운 에너지원을 개발 해야 하는 상황이다. 태양과 바람과 같은 재생 가능한 에너지 자원이 점점 더 활용되고 있지만, 계속 증가되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푸네 인도과학교육대학(Indian Institute of Science Education and Research, IISER) 과학자들이 천연 바닷물에서 95% 이상의 우라늄(Uranium)을 추출하는 실험에 성공했다.
바닷물 속 우라늄(Uranium) 농도는 약 3마이크로그램/리터로, 상당량을 추출하기에는 어려운 작업이다. 우라늄(Uranium)을 성공적으로 추출하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바닷물을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든다. 바닷물에 희석된 우라늄이 육지에 매장된 양보다 적어도 1,000배 이상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푸네 인도과학교육대학(IISER) 화학과 수지트 고쉬(Sujit Ghosh)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우라늄(Uranium)을 최대한 추출할 수 있는 스폰지 모양의 50 나토미터 이상의 거대 다공성 흡착제 금속-유기 구조체(Metal-Oganic-Framework, MOF)를 설계했다. 실험을 위해 연구원들은 뭄바이(Mombai) 주변 해변에서 아라비아 해수 샘플을 수집했다. 금속-유기 구조체(MOF)는 특수 기능을 가지고 있는 화학 물질 하이브리드 재료를 주입하여, 2시간 이내에 95% 이상의 우라늄(Uranium) 양이온을 선택적으로 끌어당기는 것으로 밝혀졌다. 수지트 고쉬(Sujit Ghosh) 교수는 "이 설계는 거대다공성의 특성상 금속-유기 구조체(MOF) 내부에 생성되는 천연 공간에 우라늄(Uranium) 양이온이 유입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대량의 바닷물을 처리해도 추출되는 우라늄(Uranium)은 극소량으로 업계에서는 흡착제를 이용하여 우라늄 추출하는 경우가 많다.
Source: https://indianexpress.com/article/cities/pune/iiser-pune-scientists-successfully-extract-over-95-uranium-from-seawater-8096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