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해군(Navy), 새로운 글라이드파이어(Glidefire) 미사일 개발

2022-09-28

인도 해군이 신형 함정 지대지 미사일(surface-to-surface missile, SSM)의 설계 명세서(Specification)를 공개했다. 글라이드파이어(Gliderfire) 지대지 미사일(SSM) 제작은 인도 2020 방위 계획(Defence Acquisition Procedure, DAP)에서 민간 자금 프로젝트 개발에 포함되는 Make-II 카테고리에 포함된다.  

2022년 4월 프로젝트 타당성 조사가 실시되었으며, 5월 글라이드파이어(Gliderfire) 지대지 미사일(SSM) 예비 요구 사항을 담은 프로젝트 개요가 발간되었다. 대함 및 육상 타격 능력을 갖춘 비용 효율적인 경량 모듈형 미사일 개발이 요구되었다. 이 미사일은 현재 인도 군함에 장착된 UVLM 발사기(universal vertical launcher module, UVLM)와 확장 가능한 발사기(expandable launcher module)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인도 국방연구개발기구(Defence Research Development organization, DRDO)는 인도 해군 함정에서 인도가 자체 개발한 국산 미사일 발사를 위한 UVLM 발사기를 개발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추진체(Hybrid propulsion)"와 "독특한 제어 표면(unique controlled surfaces)"은 글라이드파이어(Gliderfire) 지대지 미사일(SSM)이 적의 목표물을 정확하게 타격하기 위해 이용될 것이다. 관련 시스템의 예로는 사격통제장치(Fire control systems, FCS), 발사대(launchers), 기타 인터페이스 하드웨어(interface hardware)가 있다. 인도 해군에 필요한 미사일은 총 115발과 2개의 시제품(prototype)이다. 이 문서에 제공된 미사일 성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글라이드파이어(Gliderfire) 지대지 미사일(SSM) 추진은 최소 마하 3(3,672km/h) 종단속도(terminal speed)에 도달하도록 설계되었다. 최대 180km의 사거리에서 적의 목표물과 교전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매년 20발의 미사일이  생산될 예정이다.

글라이드파이어(Gliderfire) 지대지 미사일(SSM)은 인도 해군이 사용중인 Kh-35 우란(Uran) 미사일*을 대체할 것이며, 2027년 12월부터 수입이 금지될 미사일인 함정발사형 중거리 대함미사일(Medium range anti-ship missile)의 대체 미사일로 고려될 수 있다. 한편, 1997년 처음 도입된 우란(Uran) 지대지 미사일(SSM)의 사격통제장치(FCS) 개선을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7년까지 진행될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ubmarine Launched Cruise Missile, SLCM)과 해군 대함미사일(Naval Anti-Ship Missile) 등 단거리 및 중거리 미사일을 포함하는 인도의 대함미사일 프로젝트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아음속 극초음속 대함 미사일(subsonic hypersonic anti-ship missile)인 장거리 육상 공격 순항 미사일(Long Range Land Attack Cruise Missile. LRACM)과 더 긴 사거리를 가진 브라모스(BrahMos) ** 기술개발 향상은 인도 해군 지대지 미사일(SSM) 프로그램의 일부이다.

* Kh-35U: 러시아의 아음속 대함 순항 미사일

** 브라모스(BrahMos): 러시아와 인도 합작 미사일

Source : https://defenceaviationpost.com/indian-navy-wants-to-develop-a-new-glidefire-miss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