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 새로운 최고 과학분야 상(Award) 제정을 위한 협의 진행

2022-10-31

인도 수석 과학 고문(Principal Scientific Advisor, PSA)실은 새로운 과학 상(Award)인 비그얀 라탄(Vigyan Ratan)을 디자인하는 작업을 시작했으며, 과학청(Department of Sciecne and Technology, DST)산하 부서들이 이와 관련해서 심의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아제이 수드(Ajay Sood) 수석 과학 고문(PSA)은 "비그얀 라탄상(Vigyan Ratna award)을 제도화하기 위해  과학기술부(Ministry of Science and Technology)와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언급하였다.  

인도 내무부(Ministry of Home Affairs) 아제이 쿠마르 발라(Ajay Kumar Bhalla)장관이 지난 9월 16일(금) 과학기술부(Ministry of Science and Technology), 지구과학부(Ministry of Earth Sciences), 보건·가정복지부(Ministry of Health and Family Welfare)  관계자들과 회의에서 정부 가 수여하는 상과 훈장을 변경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 자리에서 인도 내무부(Ministry of Home Affairs)의 아제이 쿠마르 발라(Ajay Kumar Bhalla)장관은 수석 과학 고문(PSA)과 협의해 인도에서도 과학자들에게 노벨상과 같은 상을 제정할 수 있다고 제안하였으며, 모든 과학 분야에 수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상은 가장 높은 권위를 부여받을 것이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이 상이 수여되기 전 철저한 협의와 계획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 고위 중앙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상은 노벨상 정도의 위상으로 고려되고 있으며, 이 논의는 아직 시작 단계라고 한다.  

9월 16일(금) 회의에서 인도 내무부(Ministry of Home Affairs) 아제이 쿠마르 발라(Ajay Kumar Bhalla)장관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최소 100개의 상과 다수의 펠로우십이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것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과학기술부(Ministry of Science and Technology)는 현재 211개의 상(award)을 수여하고 있으며, 이 중 4개는 인도정부가 수여하는 국가상(National Award)이다. 이 회의에서 모든 민간 기부금, 강연, 장학금, 펠로우십에 기반한 상(Award) 수여 중단이 결정되었다. 모든 부처는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10일 이내에 보고서를 내무부(Ministry of Home Affairs)에 제출하도록 했으며, 이와 관련해 프로젝트 관리조직(PMO)이 조만간 검토 회의를 열 것으로 보인다.

인도공과대학(Indian Institute of Technoloy, IIT) 아바데샤 수롤리아(Avadesha Surolia)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상은 정부가 아닌 자선 단체에서 수여하는 것입니다. 정부는 수상 대신 연구를 위한 자금을 시기적절하게 제공해야 합니다. 그렇긴 하지만, 인도가 과학분야 최상위 권위상(award)을 만들겠다는 생각은 좋은 것 같습니다." 라고 전했다.

Source: https://www.hindustantimes.com/india-news/efforts-speed-up-to-design-new-top-science-honour-10166482292589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