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Airbus)와 타타(TATA) 컨소시엄, C295 군 수송기 제작

2022-11-14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Airbus Defence and Space)와 타타 어드밴스 시스템즈 리미티드 (Tata Advanced Systems Limited,TASL)가 인도에서 C295 군 수송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는 인도 구자라트(Gujarat) 주 바도다라(Vadodara)에 있는 항공기 제조 시설 기단석(foundation stone) 행사에 참여하였다. 10월 30일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라즈나트 싱(Rajnath Singh) 국방부(Ministry of Defence) 장관을 포함한 여러 고위 인사들이 참석했다.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는 "인도는 '인도정부 제조업 육성정책 계획(Make In India)' 을 실현하고 있으며, 인도는 이제 거대한 운송 항공기 제조사가 될 것입니다."라고 전하며, "인도는 2025년까지 방위산업을 250억 달러(한화 약 34조 9500억 원)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라고 언급하였다.

이번 26억 5천만 달러(한화 약 3조 7000억원) 프로젝트에서는 에어버스(AirBus)가 최초 16대항공기를 완성된(flyaway) 상태로 인도에 전달하는 한편, 다른 40대는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Airbus Defence and Space)와 타타 어드밴스 시스템즈 리미티드(TASL), 타타 컨설트 서비스(Tata Consultancy Services,TCS)를 포함한 컨소시엄을 통해 바도다라(Vadodara) 시설에서 제조될 예정이다.

이 컨소시엄은 C295 수송기 부품 1만3400개, 하위 조립품(sub-assemblies) 4600개, 주요 부품 7개 제조를 담당하고, 에어버스(AirBus)는 엔진, 랜딩 기어, 항공기에 탑재되는 다양한 전자 정비인 에비오닉스(avionics), 전자전(Electronic Warfare, EW)* 제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시스템과 엔진의 통합, 관련 평가, 최종 비행 시험 및 항공기 인도 등은 TATA 컨소시엄이 담당한다.

16대의 항공기는 2023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인도 정부에 전달될 예정이며, 인도제 항공기는 2026년 9월에 완성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125개 이상의 인도 중소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56대 항공기가 모두 인도 공군에 전달되면, 에어버스(AirBus)는 인도제 항공기를 민간 사업자와 인도 정부가 허가한 국가에 판매하거나 수출할 수 있게 된다.

* 전자전(Electronic Warfare, EW): 공격, 방어의우위를 확보학 위하여 전자적 수단에 의해 행해지는 군사 활동

Source: https://www.airforce-technology.com/news/airbus-tata-produce-c295-in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