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3
NITI Aayog는 탄소 포획과 저장을 위한 정책 도입을 위해 관련 부처 및 산업계와 논의를 진행하여, 관련 정책을 수립했다. 인도 정부는 높은 수준의 이산화탄소(CO2)를 발생시키는 산업계에 적용할 '탄소 포집 및 저장 정책(Carbon Capture and Storage Policy)'을 도입할 예정이다. NITI Aayog는 전력부(Ministry of Power), 석탄부(Ministry of Coal), 환경부(Ministry of Environment), 철강부(Ministry of Steel), 과학기술청(Department of Science & Technology), 인도 최대 전력회사인 NTPC, 인도석유가스공사(Oil and Natural Gas Corporation, ONGC), 국영 철강기업 세일(SAIL), 인도 최대 천연가스 기업 게일(GAIL), 바랏중전기(Bharat Heavy Electricals Limited, BHEL) , 인도석유회사(Indian Oil Corporatio Ltd, IOC), 다스터(Dastur), 타타 철강(Tata Steel)등 이해관계자과 논의와 피드백을 거쳐 정책을 수립했다.
새로운 정책은 기업이나 소비자에게 추가적인 부담을 주지 않고, 탄소 중립(Net zero) 의제를 추진할 수 있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다. 새로운 정책은 대량의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철강, 시멘트, 전력 등의 산업 단위에서 탄소를 포획하는 방법, 그 탄소를 훨씬 더 깊은 곳에 저장하는 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하는 미국의 정책(US 45Q)*을 차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타누 무케르지((Atanu Mukherjee) M.N. 다스터& 컴퍼니 (M. N. Dastur & Company )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은 70년대부터 꽤 성공적으로 이를 실천해왔으며, 미국 정부는 이산화탄소(CO2)를 포획하고 지하에 저장하는 데 톤당 85달러(한화 약 11만 원) 정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라고 말했다.
아타누 무케르지((Atanu Mukherjee) M.N. 다스터& 컴퍼니 (M. N. Dastur & Company ) 최고경영자(CEO)는 "인도는 많은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화석 연료에 의존해 왔습니다. 최근 재생 에너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문제가 전부 해결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제품의 비용 부담을 증가시키고, 결국 소비자들에게 전가될 것이고, 성장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탄소세와 같은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개발도상국에게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인도는 의미 있는 탄소 포획과 저장을 위한 인센티브나 크레딧을 제공하는 정책 프레임워크가 필요합니다."라고 전했다. 이런 정책이 적절한 시기에 효과적으로 시행된다면, 인도는 연간 10억 톤(tone)의 이산화탄소(CO2)를 절약하고 저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타누 무케르지(Atanu Mukherjee) M.N. 다스터& 컴퍼니 (M. N. Dastur & Company ) 최고경영자(CEO)는 "탄소 포집 및 저장의 또 다른 이점은 유전 고갈 문제를 해결하고, 향상된 석유회수증진법(Enhanced Oil Recovery, EOR)을 촉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석유회수증진법(EOR)은 이미 1차 및 2차 석유회수 단계를 거친 유정에서 석유를 추출하는 관행입니다. 3차 회수라고도 하는 석유회수증진법(EOR)은 유전에서 추출할 수 없는 원유를 추출하는 것으로, 포획된 탄소를 표면 아래 깊이 저장하는 것은 ‘탄소 네거티브 기름(Carbon Negative Oil)’을 생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 탄소 저장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고, 철저한 연구가 수행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 라고 언급했다.
* 탄소 포획 또는 저장을 통한 탄소 제거(carbon sequestration)에 대한 세액 공제(tax credit) 관련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