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9
지텐드라 싱(Jitendra Singh) 과학기술부(Ministry of Science and Technology, MST) 장관은 인도와 미국이 우주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말 미국 항공 우주국- 인도 우주연구기구(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Indian Space Research Organisation, NASA-ISRO) 합성 개구 레이더 위성(Synthetic Aperture Radar satellite)을 통한 지구 공동 관측 프로젝트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미국 국립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 세투라만 판차나단(Sethuraman Panchanathan) 국장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언급했다.
미국 항공 우주국- 인도 우주연구기구 합성 개구 레이더 위성(NASA-ISRO SAR, NISAR) 미션은 지구 생태계, 지구 표면의 움직임, 얼음 덩어리를 측정하여 바이오매스, 자연 재해, 해수면 상승, 지하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구의 육지와 얼음으로 뒤덮인 표면을 3년 동안 12일 주기로 상승 및 하강 패턴을 분석하고, 평균 6일마다 샘플링할 것이다.
지텐드라 싱(Jitendra Singh) 과학기술부(MST) 장관은 대표단에게 " 미국 항공 우주국- 인도 우주연구기구 합성 개구 레이더 위성(NISAR)은 2023년에 발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라고 전하며, 우주 잔해 관리와 같은 신흥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요구했다. 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 양자, 반도체, 청정에너지, 첨단 무선, 생명공학, 지구과학, 천체물리학, 국방 등의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도 제안했다.
세투라만 판차나단(Sethuraman Panchanathan)은 미국이 주요 광물, 스마트 농업, 바이오 경제, 6G 기술 등의 분야에서 인도와 새로운 협력 방안을 열었다고 전하며, 확정된 프로젝트에 대해 3월부터 구체적으로 협의가 진행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회의에는 인도 총리실 산하 과학자문위원회(Principal Scientific Adviser, PSA)의 수석과학자문관인 아제이 쿠마르 수드(Ajay Kumar Sood), 과학기술청 S 찬드라세카르(S Chandrasekhar) 청장 등 과학 관련 분야 고위 관리들도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