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녹색 에너지 전환을 위해 3500억 루피(한화 약 5조 3,410억원) 투자

2023-02-14

니르말라 시타라만(Nirmala Sitharaman) 재무부(Ministry of Finace)장관은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Net Zero) 목표 달성을 위해 3500억 루피(한화 약5조 3,410억원)을 지원하고, 환경을 위한 생활 방식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환경 의식이 높은 생활 방식 구축을 위해 인도는 207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제로로 하는 5개의 아젠다인 판참리(panchamrit)를 확고히 추진하여 녹색 산업 및 경제 전환을 이끌며, 이번 예산은 녹색 성장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전했다.  

인도는 에너지 전환을 위해,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Net Zero)을 목표로 한 자본 투자와 석유 및 천연 가스의 에너지 안보를 위해 3500억 루피(한화 약5조 3,410억원) 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앞서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는 2021년 11월 영국 글래스고(Glasgow)에서 열린 유엔 기후회의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파리협정에 따라 207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공약하였다.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는 글래스고(Glasgow) 정상회담에서 인도의 기후변화 대응 약속 5가지를 열거하였으며, 2030년까지 450 기가 와트(GW)의 비화석 에너지 용량을 500 기가 와트(GW)로 달성하는 것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NDC)를 상향 수정하였다. 저탄소 산업으로 전환하고, 화석 연료 수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이 분야에서 인도가 기술과 시장 주도권을 장악할 수 있도록 1970억 루피 (한화 약 3조 62억 원)의 지원을 시작하였으며, 2030년까지 연간 5 MMT(Million Metric Tons)의 녹색 수소(Green Hydrogen)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니르말라 시타라만(Nirmala Sitharaman) 재무부(Ministry of Finace) 장관은 인도가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을 위해 4,000 메가와트(MWh) 용량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 개발을 위한 자금이 지원될 것이며, 양수 발전 장치(Pumped storage) 프로젝트를 위한 세부적인 프레임워크가 공식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환경 보호법(Environmental Protection Act)에 따라 녹색 신용 프로그램(Green Gredit Programme)이 시행될 것이며, 기업, 개인, 단체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적 행동을 강화할 것이다.

딜로이트 인디아(Deloitte India)의 파트너인 지미트 데바니(Jimit Devani)는 "3500억 루피(한화 약5조 3,410억원) 지원은 인도의 탄소중립(Net Zero)으로 향하는 ‘로켓(Rocket ship)’입니다. 에너지 전환, 생존력 격차 자금 조달을 통한 배터리 에너지 저장, 재생 에너지, 녹색 신용 프로그램(Green Gredit Programme), 바이오매스 등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재정 혜택을 제공받습니다."라고 전했다.

2022년 1월 인도 정부는 과학혁신기술(SIT) 프로그램을 위해 1749억 루피(한화 약 2조 6,672억원), 파일럿 프로젝트에는 146억6천 루피(한화 약 2,235억 6,500억원), 연구개발(R&D)에는 40억 루피(한화 약 610억 원), 기타 미션에는 38억8천만 루피(한화 약 591억 7천만원)을 포함하여, 1974억4천만 루피(한화 약 3조 129억원)를 국가 녹색 수소 미션(Green Hydrogen Mission)을 위해 승인하였다.

Source: https://www.ndtv.com/business/budget-2023-rs-35-000-crore-investment-for-green-energy-transition-finance-minister-nirmala-sitharaman-3742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