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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인도 모디(Modi) 총리와 독일 올라프 숄츠(Olaf Scholz) 총리는 양국에 이익을 주는 혁신, 기술, 연구분야 협력을 통해 양국 경제 발전에 기여하며,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해 과학 및 기술 지식을 사용한다는 관점에서 혁신과 기술 로드맵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외교부(Ministry of External Affairs)가 전했다.
성명에 따르면 인도와 독일은 사회경제 발전을 위한 과학, 기술, 혁신의 역할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후 변화, 생물 다양성 손실, 오염, 에너지 안보, 장기적인 지속 가능한 개발 및 성장 달성 등을 포함하는 핵심 과제에 대응하는 데 있어 기술이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인식하였다. 인도와 독일은 각 국의 강점과 역량을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동의 목표를 더 잘 달성할 수 있다고 전하며, 인도와 독일은 평등과 호혜의 정신으로 포괄적인 경제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기로 합의하였다.
인도와 독일은 인도-독일 녹색 및 지속가능한 개발 파트너십(India-German Green and Sustainable Development Partnership, GSDP)을 통해 긴밀한 관계를 재확인하고, 양국 정부, 기관, 학계, 산업계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을 통해 독일이 인도의 주요 기술 협력 파트너 중 하나로 부상하게 되었으며, 협력을 강화하고 함께 노력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인도-독일 협력 초점 분야는 혁신, 기술 및 경제이다. 인도와 독일은 공정한 사회, 지속 가능한 경제, 안전하고 저렴한 에너지 공급, 화석 연료 수입 의존도 감소를 통한 탈탄소화 지향을 목표로 양국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공동의 목적을 추구한다.
인도와 독일은 인도 신재생에너지부(Ministry of New and Renewable Energy, MNRE)와 독일 경제기후행동부(Ministry for Economic Affairs and Climate Action, BMWK)가 제6차 인도-독일 정부간 협의(Indo-German Intergovernmental Consultations, IGC)에서 체결된 '인도-독일 녹색 수소 태스크포스(TF)'의 공동 의사선언(Joint Declaration of Intent, JDI)에 따라 녹색수소의 생산·활용·저장·유통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인도와 독일은 과학기술청(DST)과 독일 프라운호퍼 협회(Fraunhofer-Gesellschaft, FHG) 의향서 서명을 환영하며, 인도 과학기술청(Department of Science and Technology,DST)과 독일 프라운호퍼 협회(FHG)의 녹색수소 관련 협력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청(DST)이 구축 중인 수소 에너지 클러스터에는 독일 프라운호퍼 협회(FHG)의 기술과 인도 기술의 통합이 구현되며, 재생 에너지 분야의 장기적인 기술 개발에 양기관이 협력할 계획이다.
인도와 독일이 디지털 기술과 솔루션 주요 개발 요구를 해결하고, 디지털 솔루션이 개발 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달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인하였다. 인도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일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인공지능(AI)의 잠재력을 인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인도는 독일과 디지털 솔루션 및 전문 지식을 공유를 기대한다. 디지털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의 틀은 2017년 5월 30일 인도 전자정보기술부(Ministry of Electronics and Information Technology)와 연방경제기술부(Federal Ministry of Economics and Technology )(현(現) 연방경제기후행동부(Federal Ministry of Economic Affairs and Climate Action)) 간 공동 의향서에 제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