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3
최근 인도 우주연구기구(ISRO)는 가가얀(Gaganyaan) 우주선의 추진 시스템에 대한 중요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이 엔진은 인도 우주 비행사들이 궤도에 머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안전한 귀환을 도울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위성과 유인우주선의 발사는 매우 유사하지만, 유인우주선의 개발기술과 신뢰성 및 안정성은 더 정교하다. 두 경우 모두, 탑재물은 로켓의 가장 윗부분에 위치하며, 소모성 로켓의 임무는 이륙 후 약 16-20분 후에 끝나고, 위성을 발사한 후 (단계적인 방식으로) 바다로 떨어진다. 일단 궤도에 오르면, 인공위성/우주선은 로켓의 강력한 추진력 없이 스스로 항해하고 추진해야 하는 우주에서 독립적인 존재가 된다. 탑재물(위성 또는 우주인을 태운 모듈)은 무중력, 심한 온도 변화 및 매우 빠른 속도의 궤도 이동이라는 혹독한 조건을 견디면서 지정된 임무 시간 동안 궤도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인공위성이 여러 해 동안 궤도에 머무르지만, 인도의 가가얀(Gaganyaan) 임무는 최대 일주일 동안 궤도에 머물도록 되어 있다. 지정된 궤도에 머무르는 이 과정은 우주선 자체의 엔진을 사용해야 하게 되는데, 며칠 전에 테스트된 것은 가가얀 서비스 모듈 추진 시스템(Gaganyaan Service Module Propulsion System)의 시연 모델이었다.
인도에서 가장 무거운 로켓인 단 로켓 마크3(GSLV Mk3)는 가가얀(Gaganyaan)을 우주로 실어 나르기 위한 것이다. 인도 우주연구기구(ISRO)는 자신들의 웹사이트에 가가얀 서비스 모듈 추진 시스템(Gaganyaan Service Module Propulsion System) – 시스템 시연 모델에 대한 첫 번째 테스트가 타밀 나두 마헨드라기리(Tamil Nadu, Mahendragiri) 인도 우주연구기구 (ISRO) 추진 단지(IPRC)에서 450초 동안 수행되었다고 언급하였다. 시스템 성능이 테스트 목표를 충족했으며 테스트 전 예측과 거의 일치했고, 다양한 임무 조건 및 예상치 못한 조건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한 테스트가 계획되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