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해양 생물 보존을 위해 남극 지역 보호 지원

2023-04-14

인도는 해양 생물과 생태계 서비스 보호를 위해 남극 두 지점에 해양 보호 구역(Marine Protected Areas, MPA)을 설치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지텐드라 싱(Jitendra Singh) 지구과학부(Ministry of Earth Sciences) 장관이 언급했다.

해양 보호 구역(MPA)은 해양 자원, 생태계 서비스, 문화 유산 보호를 위해 관리되는 지역이다. 남극대륙을 둘러싸고 있는 남극해는 전세계 바다의 약 10%이며, 거의 10,000종의 독특한 극지방 종들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기후 변화로 인해 극지방 지역의 해빙과 다양한 종의   서식지인 빙붕(ice shelf) 아래에서 보호되고 있던 해저 지역의 서식지가 변화되고 있다.  

인도 야생동물 신탁(Wildlife Trust of India) 선임 기술 고문인 BC 쵸드허리(BC Choudhary)는  "이 지역의 기후 변화와 상업적 어업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어 해양 보호 구역 (MPA)이 필요합니다."라고 전했다.

남극해양(Sothern Ocean)에는 두 곳에 해양 보호 구역(MPA)가 있다. 하나는 사우스 오크니 제도(South Orkney Islands)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나머지 하나는 로스해(Ross Sea)에 있다. 이 지역은 과학적 조사를 제외하고 사우스 오크니 제도(South Orkney Islands)  해양 보호 구역(MPA)의 남쪽 지역에 어업이 금지되어 있으며, 어선 방류 등도 허용되지 않는다. 로스해(Ross Sea)의  해양 보호 구역(MPA)에서는 해양의 72%에서 상업적 어업이 금지되어 있다.

2012년부터 유럽 연합(EU)과 호주는 남극 동부 지역, 유럽연합(EU)과 노르웨이는 웨델해(Weddell Sea)에서, 칠레(Chile)와 아르헨티나(Argentina)는 남극 반도(Antarctic Peninsula)를 둘러싼 해역에서 해양 보호 구역(MPA)를 제안했으며, 2021년 인도는 남극 동부와 웨델 해를 해양 보호 구역(MPA)로 지정하는 지원을 확장했다.

남극 해양생물자원 보존위원회(Commission for the Conservation of Antarctic Marine Living Resources, CCAMLR)는 1982년 남극 해양 생물을 보존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 간 기관으로  27개의 회원국이 있으며 10개 이상의 국가가 이 협약에 가입했다.

인도는 남극 해양생물자원 보존위원회(CCAMLR) 41차 회의에서 크릴새우의 상업적 개발에 관심을 나타냈다.  M 라비찬드란(M Ravichandran) 지구과학부(Ministry of Earth Sciences) 청장(Secretary)은 "전체 바다 중 30%가 보호될 것이며, 여기에는 북극과 남극이 포함됩니다." 라고 전하며, 각 국가가 이 목표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남극의 해양 보호 구역(MPA)에 대해 남극 해양생물자원 보존위원회(CCAMLR)에서 대부분의 국가들이 원칙적으로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Source: https://www.downtoearth.org.in/news/world/-india-supports-marine-protected-areas-in-antarctica-to-conserve-ocean-life-jitendra-singh-to-dte-88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