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4
과학기술청(Department of Science & Technology, DST) 기술개발위원회(Technology Development Board,TDB)은 클린 인디아(Swachh Bharat Mission)*-어반 2.0(Urban 2.0)과 청결(힌두어: Swachhta)에 초점을 두어 인도 모든 도시를 '쓰레기 없는 도시(Garbage Free)'로 만들기 위해 폐기물 관리 영역에서 상용화 단계에 있는 혁신적인 토종 기술을 보유한 인도 기업을 제안을 요청했다. 이 제안서에는 인도 도시들이 기술을 활용하여 쓰레기(Waste)로 부터 부(Wealth)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기술개발위원회(TDB)는 뉴델리의 사피 팹(M/s Sahi Fab Private Limited) 기업과 '산업용 햄프(hemp), 아마(flax) 쐐기풀(nettle) 등과 같은 줄기 재료를 섬유로 활용하는 산업에서 폐기하는 농업 폐기물'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사회는 총 사업비 2080만 루피(한화 약 3억 3,321만 원) 중 1380만 루피(한화 약2억 2,107만 원)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줄기에서 추출된 섬유질은 순환 경제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농부들의 수입을 약 7배 증가시킬 것이다.
산업용 햄프(Industrial Hemp iHemp) 줄기는 면화와 폴리에스테르 섬유(polyester fibre)보다 재배에 필요한 물의 양이 적고, 이산화탄소를 덜 배출하며, 에너지 사용이 상대적으로 적어 고 탄소 격리가 더 잘 된다. 하지만 현재까지 기술 부족으로 인해 지속 가능하고 환경 친화적인 내구성이 강한 천연 섬유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고 이다. 이에 미개발로 인해 폐기되는 물질로부터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 폐기물로부터 섬유 제품을 세 단계(섬유질 막 제거, 습식 가공, 섬유가공업)로 제조하여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한다.
기술개발위원회(TDB)의 라제시 쿠마르 파탁(Rajesh Kumar Pathak) 청장(Secretary)은 이 자리에서 "기술개발위원회(TDB)는 일상 생활의 편의성 향상을 목표로 혁신적인 토착 기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많은 신생 기업들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달성하기 위해 재정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사피 팹(M/s Sahi Fab Private Limited) 기업은 기술 개발을 통해 농업 폐기물에서 섬유를 개발하는 스타트업(Startup) 중 하나입니다." 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