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3
과학산업연구협의회(CSIR) 산하 국립 과학기술 융합 연구원(National Institute for Interdisciplinary Science and Technology, NIIST) 은 바이오 의약품 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 기술은 규제되지 않은 의약품 관련 폐기물을 처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소독제 및 유출 및 에어로졸화(aerosolization)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고체화제를 포함한다. 과학산업연구협의회는 ‘병원성 바이오 메디컬 폐기물 처리를 위한 방염-고형화 시스템’을 트라이수(Thrissur) 소재의 M/S 바이오 바스텀 솔루션(M/s Bio Vastum Solutions) Pvt. Ltd 에 이전하였다고 전했다.
국립 과학기술 융합 연구원(NIIST)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생물의학 폐기물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는 시점에 이 기술을 공표하였다. 국립 과학기술 융합 연구원(NIIST)은 “이 기술은 액체나 고체 바이오 메디컬 폐기물 샘플을 소독할 수 있으며, 혼합 시 즉각적으로 젤화 혹은 응고됩니다. 미생물을 완전히 소독한 후 고정화 시켜, 유출 및 직업상 노출의 위험을 줄입니다. 이렇게 소독된 병원성 폐기물 운반과 처리는 건강관리 시설에서 더 쉽고 안전합니다.” 라고 전하였다.
중앙 오염관리 위원회(Central Pollution Control Board)의 2016년 연차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하루에 517톤이 바이오 메디컬 폐기물을 생산하였다. 또한 인도 상공회의소(Associated Chambers of Commerce and Industry of India, Assocham) 와 Velocity 마케팅 에이전시의 공동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일일 550톤을 생산하고, 이는 2022년까지 하루 775.5톤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국립 과학기술 융합 연구원(NIIST)는 인도 케랄라(Kerala)주는 하루 평균 37톤의 바이오메디컬 폐기물을 생산하며, 코로나19가 급증한 이후 18톤의 바이오메이컬 폐기물이 추가로 생산되고 있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