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08
지텐드라 싱(Jitendra Singh) 과학기술부(Ministry of Sciecne and Technology, MST) 장관은 과학 연구 개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5일간 영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진행된 장관급 회의에서 탈탄소 산업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영국-인도 탄소 중립 혁신 온라인 센터(UK-India Net Zero Innovation Virtual Centre) 설립과 최초 영국-인도 과학 심해 항해(UK-India Scientific Deep Sea Voyage) 협력도 포함된다.
지텐드라 싱(Jitendra Singh) 과학기술부(MST) 장관은 "이번 영국 방문은 과학 연구 개발, 스타트업, 산업 및 학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런던에 있는 영국 의회에서 진행된 이번 회담에서 조지 프리먼(George Freeman)영국 과학부(Ministry of Sciecne) 장관은 영국 정부가 경제 성장을 주도할 양국의 과학 분야에 대한 이해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 국간 연구 분야에 대한 공동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과학혁신기술청(Department for Science, Innovation and Technology)은 이 협정이 양국 간 주요 협력을 방해하는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없애는 한편, 기후 변화 및 전염병 등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공동 연구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지 프리먼(George Freeman) 영국 과학부(Ministry of Sciecne) 장관은 "인도는 탄탄한 소프트웨어와 혁신 부문을 기반으로 과학과 기술 분야의 글로벌 강자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오늘 합의는 무역, 문화적 연결, 녹색 기술과 농업 기술에서 생물 안보 및 전염병 대비에 이르기까지 긴급한 글로벌 문제에 대한 공동의 관심은 양국의 연구 협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좋은 플랫폼입니다. 양국이 공유하는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한 혁신과 연구에 대한 파트너십은 양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이익을 위해 미래의 기업 성장 및 일자리를 창출할 것입니다." 라고 전했다.
영국 과학부(Ministry of Science)는 영국의 국제 과학 파트너십 기금의 파트너로 선정된 인도와 뉴턴-바바 기금(Newton-Bhabha fund)을 통해 영국-인도 과학 파트너십을 추진한다.
영국은 500만 파운드(한화 약 83억 4,055만 원) 규모의 인도와 매칭하여 축산물 질병 및 보건 연구에 활용하며, 330만 파운드(한화 약 55억 476만 원) 규모도 인도와 매칭하여 영국과 인도 연구자가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계 학습, 바이오 이미징 등의 기술 및 기술 파트너십 프로그램에 활용할 것이다.
이번에 합의된 내용은 1)지속 가능성 및 지구 위험에 대한 프로그램을 포함한 영국 연구 혁신(UK Research and Innovation, UKRI)과 인도 과학기술청(Department for Science and Technology,DST) 공동 연구, 2)인도 제약 및 미세 화학 산업의 탄소 제거를 위한 파트너십 기회 마련, 3) 지속 가능한 바이오 연료에 대한 애스턴 대학(Aston University)과 과학기술위원회(CSIR) 산하 데라둔(Dehradun) 소재 인도석유대학 (Indian Institute of Petroleum, IIP) 간 영국-인도 대학 파트너십 프로그램, 4) 영국과 인도 한림원 간 네트워크 및 지식 교환을 위한 영국 한림원(Royal Scoiety, RS)/ 인도 국립 과학 아카데미(Indian National Sciecne Academy, INSA)의 연례 회의 개최이다.
영국 정부는 양해각서(MoU)에 따라 수행되는 협력 활동은 각 프로그램은 분야별로 수행되며, 양측이 합의한 공동 자금을 통해 지원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