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08
인도 정부는 의료 장비 분야가 현재 110억 달러(한화 약14조 5,970억 원)에서 2030년까지 500억 달러(한화 약 66조 3,500억 원)로 성장할 수 있도록 6개 분야 지원 강화를 위한 2023 국가 의료장비 정책을 발표했다.
6가지 분야는 규제 합리화, 인프라 활성화, 연구개발(R&D) 및 혁신 활성화, 투자 유치, 인적 자원 개발, 브랜드 포지셔닝 및 홍보(Awareness creation)가 포함된다
이번 정책에는 원자력규제위원회(Atomic Energy Regulatory Board, AERB), 전자정보기술부(Ministry of Electronics and Information Technology, MeitY), 축산낙농청(Department of Animal Husbandry and Dairying, DAD) 등 다양한 부처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의료기기 허가 단일 창구 통관 시스템(Single Window Clearance System for Licensing of Medical Devices)' 구축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었다. 인도 표준국(Indian Standards Bureau of Indian Standards,BIS)이 수행하는 인도 표준 분야에 대한 역할을 강화하고 일관된 가격 정책, 필수적인 물류 연결을 갖춘 경제 구역들과 세계적 수준의 공통 인프라 시설을 갖춘 대규모 클러스터 의료 기기 공단(Park)설립 및 육성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었다. 인프라 개발은 융합과 통합을 위해 인도 정부와 산업의 지원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정책에는 또한 연구개발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으로 학술 및 연구 기관, 혁신 허브,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 인프라 및 의료 기기 분야 스타트업 지원에 우수 센터(CoE)를 설립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며, 민간 투자, 벤처 투자가들의 자금 지원, 공공 민간 파트너십(PPP)을 장려한다.
미래형 의료 기술, 고급 제조 및 연구를 위한 숙련된 인력 양성, 의료 기술 인력 육성, 의료 기기에 대한 전문적인 다학제 과정 지원도 명시되어 있다. 세계 시장과 동등한 속도로 대응하기 위해 의료 기술을 개발하고, 외국의 학술 산업 단체와 파트너십을 개발하는 것도 포함되며, 브랜드 홍보를 위한 해당 분야 전용 수출촉진협의회(Export Promotion Council) 만들 것도 포함하고 있다.
인도 의료장비 제조업체 협회(Association of Indian Manufacturers of Medical Devices, AiMed)의 라지브 나스(Rajiv Nath)는 "이번 정책은 의료 장비 수입 업체들이 인도 내 공장 건설에 투자하면, 70-80% 정도의 수입 의존도를 줄이는데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작년 수입액이 61%나 급증하여 6300억 루피 (한화 약 10조 2,186억 원)가 소요되었습니다. 이 정책적 지원이 인도 휴대폰 분야 처럼 발전하기를 희망합니다. "라고 언급했다.
Source: https://www.fortuneindia.com/macro/india-clears-new-national-medical-devices-policy/112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