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표준화된 사이버 보안(Cybersecurity) 커리큘럼 필요성 대두

2023-05-30

인도 사이버 보안 시장의 연평균 상승률(Compound Annual Growth Rate, CAGR)은 8.05%로, 2027년까지 35억 4337만 달러(한화 약 4조 6,758억 원)에 해당하는 시장 가치가 있다고 테크사이(TechSci) 보고서는 전했다. 이러한 성장은 사이버 보안 전문가 채용 붐으로 이루어질 수 있으나, 인도에서는 사이버 보안 교육에 대한 학문적 격차로 인해 효율적인 인력을 육성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과학기술청(DST)이 자금을 지원하는 마드라스 인도공과대학(Inidan Institue of Technology Madras, IIT-Madras) 프라바르타크 기술 재단(Pravartak Technologies Foundation)의 최고경영자(CEO)인 샨카르 라만(Shankar Raman)은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는 혁신과 실행이 중요합니다. 인도에는 현재 혁신적이고 실천 지향적인 학습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은 거의 없습니다.   기관들 간 표준화된 사이버 보완 교육과정이 필요하고, 학생들이 직장에서 실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에 모의 보안 공격 시나리오를 의무적으로 포함시켜야 합니다. 학부 수업 시 안전한 프로그래밍 원칙에 대한 코딩 기술 교육을 제공하는것이 기술 격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타임즈프로(TimesPro) 모한쿠마르 실라파르 실라파라세티(Mohankumar Silapar Silaparsetty) 기술 프로그램 책임자는 "사이버 보안 과정은 업데이트가 되어있지 않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최신 개발 사항과 연계되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학생들에게 제한적인 실무 교육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학은 기업 파트너와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제공하는 포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기술 격차를 메우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인도 IILM 대학 안키트 굽타(Ankit Gupta) 교수는 "몇몇 대학과 기관에서 사이버 보안 과정을 운영하지만, 교육 과정과 교육의 질은 매우 다양할 수 있습니다. 표준화된 사이버 보안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이 부족하기 때문에 고용주가 구직자의 사이버보안 관련 지식과 기술 수준을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경험과 자격을 갖춘 교수진이 부족하기 때문에 대학에서도 이러한 문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라고 전했다.

인도 사이버 보안 연구원(Indian Institute of Cyber Security) 설립자인 아비섹 미트라(Abhishek Mitra)는 "사이버 보안은 역동적인 분야입니다. 하나의 위협이 제거되면 새로운 위협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개인 및 기업 차원의 사이버 보안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도는 숙련된 인력 면에서 다른 나라보다 유리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고 커리큘럼의 내용은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가 필요합니다. 사이버 보안 과정은 현장 경험과 함께 보다 직접적이고 상호적인 방식으로 진행하고, 학생들이 적합한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라고 언급했다.

Source: https://timesofindia.indiatimes.com/education/news/standardised-curriculum-for-cybersecurity-will-bridge-the-skill-gap/articleshow/100037681.c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