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29
인도와 미국은 9월 9일(목)에 진행된 인도-미국 전략적 청정에너지 파트너쉽(Strategic Clean Energy Partnership, SCEP)의 각료회의에서 전력과 에너지 효율, 석유·가스, 재생 에너지, 지속 가능한 성장을 포함했던 협력 분야 항목에 신흥 연료를 추가함으로써 에너지 파트너십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공식 성명을 통해 밝혔다. 석유·천연가스부 (Ministry of Petroleum and Natural Gas) 장관 하디프 싱 푸리(Hardeep Singh Puri)와 미국 에너지부(United States Department of Energy) 장관 제니퍼 그랜홀름(Jennifer Granholm) 은 개정된 전략적 청정에너지 파트너쉽(SCEP)을 출범하기 위한 각료 회의를 공동으로 주재하였다”고 밝혔다.
전략적 청정에너지 파트너쉽(SCEP)은 올해 4월 열린 기후정상회의에서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총리와 조 바이든(Joe Biden)대통령이 발표한 미·인도 기후 및 청정에너지 어젠다 2030 파트너십(US-India Climate and Clean Energy Agenda 2030 Partnership)에 따라 출범했다. "양측은 신흥 연료에 다섯 번째 내용을 추가했다고 발표하였으며, 이것은 청정 에너지 연료를 증진하기 위한 공동 결의의 신호이다."라고 전하며 "바이오 연료에 대한 인도-미국 태스크 포스(Task Force)도 바이오 연료 분야의 협력에 대한 작업 범위를 만들어 발표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인도-미국 전략적 청정에너지 파트너쉽 (SCEP)의 정부간 협력이 전력 및 에너지 효율, 석유·가스, 재생 에너지, 지속 가능한 성장 및 신흥 연료의 5개 축으로 확산된다.
하디프 싱 푸리(Hardeep Singh Puri) 장관은 개정된 청정에너지 파트너십이 저탄소 에너지를 통한 보다 깨끗한 에너지 경로로 양국의 이익을 위해 인도와 미국 사이에 존재하는 상호 보완성, 즉 선진 미국 기술과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에너지 시장을 이용하려는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개정 후, 인도 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몇 가지 프로젝트와 시스템 친화적인 실천에 힘써 재생애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다. 제니퍼 그랜홀름(Jennifer Granholm) 미국 에너지부(United States Department of Energy) 장관은 2030년까지 인도의 재생 에너지 목표인 450GW를 높이 평가하고, 인도가 이 목표를 실현하는데 긴밀히 협력할 것을 제안하였다. 양측은 또한 인도의 전기 전력망을 강화하여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에너지 저장, 유연한 자원, 분산 에너지 자원을 포함한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지원하고, 에너지 효율과 보존 대책을 촉진할 뿐 아니라 안정적이고 탄력적인 전력망 운영을 보장할 것이라고 전하였다.
또한 양측은 서로 다른 분야에서 연구와 모델링을 수행하기 위해 6개 태스크포스의 설립과 함께 인도 에너지 모델링 포럼(India Energy Modelling Forum)을 제도화하기로 하였다.
* 기존의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하여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
Source: https://www.dailyexcelsior.com/india-us-agree-to-collaborate-on-emerging-fuels/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310823&cid=40942&categoryId=32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