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제조 기업, 약 54%가 인공지능(AI) 기술 채택

2023-06-27

인공지능(AI) 시대에서 인도 제조업의 사업 운영에 큰 변화가 시도되고 있다. 고객 선호도 변화, 새로운 유통 모델, 지정학적 불확실성, 공급망 혼란, ESG 규제 등으로 인한 사업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인도 기업들은 기존 사업 모델을 재설계하고 혁신을 꾀하고 있다. 또한, 인도 정부의 생산 연계 인센티브제도(Production-Linked Incentive, PLI), '인도 정부의 제조업 육성정책 계획 (Make In India)' 등 다양한 정부 정책 또한 제조업 분야에서의 인도 국내 시장에서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ricewaterhouse Coopers, PwC)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기업들은 분석 및 인공지능(AI) 사용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구현 비율은 54%이다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진행한 미래 디지털 공장 재구상(Reimagining Digital Factories of Tomorrow) 이라는 제목의 설문조사에서 인도 제조업체들이 공장 전반에 걸쳐 표준화된 디지털 솔루션 채택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인도 기업의 경우 인간 중심 기업, 정책 기반 기업, 아이디어 기반 기업에 더 중점을 두고 있는 반면, 글로벌 기업들은 변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다만 조사에 참여한 인도 기업의 38%는 디지털 기술 도입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며, 인도의 대다수 제조업 기업들은 적층 제조(Additive Manufacutring), 분석, 인공지능(AI), 증강 현실(AR)/가상현실(VR), 스마트 기기 등과 같은 고급 기술 솔루션을 도입하는 글로벌 트렌드를 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보고서에는 제조업, 하이테크 및 전자산업, 의약품 및 의료기술 업계는 디지털 기술 도입에서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인도 기업들은 38% 성장이 예상되며 혁신률과 12개월(Trailing Tweleve Months, TTM) 간의 재무 성과 분석 전략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고 한다.

글로벌 상위 기업의 46%, 인도 상위 기업의 32%가 제품수명주기관리(Product Lifecycle Management, PLM) 방법을 선택하고 있으며, 인도 제조 기업의 21%, 글로벌 기업 중 31%가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를 선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도의 새로운 기술 도입 비율은 기대되는 수준으로, 인도 디지털 상위기업 중 50% 이상이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기술을 도입했다. 인도에서는 부가 제조 산업에서 약 55%가 가장 많은 기술을 도입하였으며, 글로벌 상위기업들은 분석과 인공지능(AI)에 주로 초점을 맞추고  약 88% 정도의 기업들이 다양한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산업제품 부문 및 데이터 분석 실무 책임자인 수딥타 고쉬(Sudipta Gosh)는 "인도에서 디지털화를 시작한 기업들에게는 지금 이 시기가 매우 흥미로운 시기입니다. 기업들은 자산 활용을 늘리고, 비싼 장비의 유지보수 비용을 최소화하는 등 프로세스의 효율성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현실세계의 기계나 장비,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사용하여 매개변수 이해를 통한 저품질 비용을 줄이고,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하여 작업장에서의 효율적인 일정 관리를 위한 작업 과정의 자동화 솔루션 등을 통해 프로세스 자동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라고 전했다.

Source: https://www.livemint.com/technology/tech-news/manufacturing-sector-embraces-ai-54-of-firms-implement-artificial-intelligence-pwc-report-1168725244966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