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투자은행(EIB) 인도 녹색 에너지 분야 5억 유로(한화 약 7,132억 원) 투자

2023-07-31

유럽연합(EU)의 유럽투자은행(European Investment Bank, EIB)은 인도 재생에너지 분야에 약 10억 유로(한화 약1조 4,0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크리스 피터(Kris Peeter) 유럽투자은행(EIB) 부총재가 전했다. 유럽투자은행(EIB)은 1단계 자금 지원 기간 동안 5억 유로(한화 약7,132억 원)를 투자하기 위해 인도 정부와 논의 중이라고 전하며, 이번 투자는 녹색 수소와 태양 전지판 관련 재생 가능한 부문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인도는 유럽 이외 국가 중 유럽투자은행(EIB)의 가장 큰 투자처이다. "인도가 기후를 위해 하는 일은 인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도 중요합니다. 인도에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중요한 프로젝트들이 많이 있습니다. 유럽투자은행(EIB)은 기후 은행(Climate Bank)으로서 인프라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은행입니다" 라고 크리스 피터(Kris Peeter) 유럽투자은행(EIB) 부총재는 덧붙였다.

지금까지 유럽투자은행(EIB)은 인도에 약 40억 유로(한화 약 5조 7,000억 원)를 투자하였다. 이 중 약 30억 유로(한화 약 4조 2,792억 원)를 지하철, 철도 사업과 같은 대중교통 인프라 분야에 투자했다. 크리스 피터(Kris Peeter) 유럽투자은행(EIB) 부총재는 "유럽투자은행(EIB)는 아그라(Agra), 럭나우(Lucknow), 칸푸르(Kanpur), 벵갈루루(Bengaluru), 보팔(Bhopal), 푸네(Pune) 지역의 지하철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했으며, 주로 기반시설에 투자해왔습니다. 기후 변화는 인도에게도 똑같이 중요합니다. 인도는 태양 전지판과 수소와 관련해서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수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라고 전했다.

인도는 2026년 녹색 수소를 생산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유럽연합(EU), 일본(Japan) 및 기타 국가들과 녹색 수소 수출을 시작하기 위한 양자 협정을 협상 중이다. 2030년까지 800만 톤의 용량을 달성하기 위해 여러 녹색 수소 시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신재생에너지부(Ministry of New and Renewable Energy)가 밝혔다. 인도 정부는 현재 구루그램(Gurugram)과 벵갈루루(Bengaluru)에 있는 두 개의 녹색 수소 시범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정부 프로젝트와는 별도로 오일 인디아 리미티드(Oil India Limited)가 조르하트(Jorhat), NTPC Ltd가 아삼(Assam)과 카와스(Kawas), 구자라트(Gujara)에서,  ACME가 라자스탄(Rajasthan) 비카너가(Bikaner) 에서 녹색 수소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크리스 피터(Kris Peeter) 유럽투자은행(EIB) 부총재는 "유럽투자은행(EIB)은 인도정부와 민간 이해관계자들과 수소관련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유럽투자은행(EIB)은 인도 정부의 야심 찬 목표를 믿습니다. 유럽투자은행(EIB)의 프로젝트가 성공하길 희망합니다" 라고 전했다. "인도가 유럽투자은행(EIB)의 거대한 시장이며, 이것이 우리가 인도에 있는 이유입니다." 라고 덧붙였다.

Source: https://www.livemint.com/news/india/european-investment-bank-plans-1-billion-investment-in-india-s-renewable-energy-sector-1168961412664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