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 바이오특화단지 5곳 지정 및 2040년까지 36.3조원 민간투자

2024-07-30

한국 정부가 인천경기(시흥), 대전(유성), 강원(춘천·홍천), 전남(화순), 경북(안동·포항) 등 5곳을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새로 지정했다. 이는 6월 27일 개최된 제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의결한 것이다. 각 바이오특화단지의 비전과 목표는 다음과 같다. 인천·경기(시흥) 지역은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를 만들기 위해 세계 최대 생산 기지와 기술 초격차를 위한글로벌 거점을 조성한다. 대전(유성)은 '혁신 신약 연구개발(R&D) 오픈 이노베이션 거점'을 조성한다. 강원(춘천·홍천)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신약 개발과 중소형 위탁개발생산(CDMO) 거점'을 조성한다. 전남(화순)은 집적된 기존 인프라를 기반으로 'R&D-(비)임상-백신 제조 생태계 조성'을 통해 안정적인 백신 생산과 면역 치료 산업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 경북(안동·포항)은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첨단산단 등의 인프라와포스텍 등의 기술개발 역량을 활용해 '바이오·백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추진한다. 한국 정부는 상기 5개 바이오특화단지에서 선도 기업들이 2040년까지 36조3천억원을투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ource: https://www.yna.co.kr/view/AKR2024062711610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