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연세대-세라믹기술원, 새로운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 기술 개발

2024-08-31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구·환경공학부 주종훈 교수와 연세대학교 홍종섭 교수 및 한국세라믹기술원 신태호 박사 등 공동연구팀은 3초 안에 900℃ 이상의 온도에서 작동하는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는 세락믹 재료로 구성되어 있어서 낮은 열전도도와 높은 탄성계수로 인해 열 충격에 취약한 단점이 있다. 또한 빠른 열 사이클에서 성능이 불안정하다. 이 공동연구팀은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의 전해질 소재 및 두께 특성을 설계해 높은 열 충격에 대한 저항성을 확보한 연료전지를 제작했다. 또한 기존과 달리 높은 유연성을 갖도록 기계설계를 했다. 이를 기반으로 제조한 세라믹 기반의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는 열응력 시뮬레이션에서 급격한 온도 변화에도 셀이 파괴되지 않고 작동이 가능한 안정성을 보였다.

   이번에 개발된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는 3초 안에 900℃ 이상의 온도에 도달하는 승온 속도에도 균열 및 파단 없이 작동했으며, 100번 이상의 열충격 사이클에서도 높은 안정성을 유지했다

Source: https://www.etnews.com/2024080800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