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9
한국기계연구원은 입으면 큰 힘을 발휘하는 ‘바이오닉 슈트’를 개발한 박철훈 박사를 2024년도 최우수연구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박철훈 박사가 개발한 슈트는 머리카락보다 가는 형상기억합금을 코일 형태의 실로 만들어서 옷감처럼 직조해 근육처럼 힘을 발휘하도록 제작되었다. 이 가는 형상기억합금에 전류가 흐르면 근육처럼 수축하여 힘을 내는 ‘근육옷감’으로 슈트를 만들었다. 이 근육옷감은 신체 부위에 붙이면 쉽게 근력을 보조할 수 있고 일반적인 옷감처럼 자르거나 접어서 사용할 수도 있다.
이 근육옷감으로 만든 바이오닉 슈트는 옷감 자체 무게의 1000배 정도의 부하를 들어 올릴 수 있다. 또한, 가벼워서 일상복처럼 착용이 가능하고 제작비도 저렴하다. 이 슈트는 고령자나 신체 약자의 이동 보조나 간병 등에 도움이 되며 물류나 건설 현장에 사용될 경우에 산업 현장 근로자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
Source: https://www.daej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17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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