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8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교육부와 협력해 '국가연구소(NRL 2.0)'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두 부처는 올해 4개 연구소를 선정해 연구소당 연간 100억원씩 10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선도 대학부설연구소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대학이 학과 중심 운영으로 융복합 연구 수행이 부족하고, 대규모 연구를 위한 임계규모 이상의 연구소 기반이 미약한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연구선도 대학부설연구소를 선정해 장기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도 함께 병행한다.
두 부처는 '국가연구소(NRL2.0) 사업 기본계획'을 확정·공고했으며, 4월 말까지 신규 과제 접수를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이공 분야 대학부설 연구소로, 기존 연구소뿐 아니라 재편 또는 신설 연구소도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연구소는 오는 9월부터 사업을 시작한다.
국가연구소는 대학 본부 소속의 직할 연구소로 운영되며, 겸임 교원과 전임 연구원, 행정 지원 인력, 장비 엔지니어, 박사후 연구원 등을 포함해 대형·융복합 연구 수행을 위한 적정 인력으로 구성된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첨단 연구의 전초기지인 대학의 연구경쟁력 향상은 국가적으로 매우 시급한 과제"라며 "국가연구소(NRL 2.0) 사업이 국내 대학의 연구역량 제고와 선도형 연구시스템 확충에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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