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9
아그니쿨 코스모스(Agnikul Cosmos)라고 불리는 마드라스 인도공과대학교(IIT 마드라스)에 기반을 둔 우주 기술 신생기업(Startup)이 지구 저궤도로 위성을 운송할 수 있는 비용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규모 위성 제조사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미 아그니바안(Agnibaan)이라는 이름의 첫 번째 로켓을 개발했고 2022년 첫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그니쿨 코스모스(Agnikul Cosmos)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스리나스 라비찬드란(Srinath Ravichandran)는 인도의 환경이 우주 관련 신생기업(Startup)에 유리하고 많은 이들이 투자를 유치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인도도 자체 스페이스X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그니쿨 코스모스(Agnikul Cosmos)는 인도 최초로 인도우주연구기구(Indian Space Research Organization, ISRO)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지난 3년간 1,500만 달러(한화 약 179억원)의 자금 조달 및 미국 알래스카 항공우주 공사(Alaska Aerospace Corporation)와 계약을 체결하였다. 현재는 아그니바(Agnibaan) 로켓을 개발하기 위한 부품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판매업체 데이터베이스를 확장하고 있다.
인도우주연구기구 (ISRO)와 양해각서(MoU)를 통해 아그니쿨 코스모스(Agnikul Cosmos)는 인도우주연구기구(ISRO) 협력하고 엔진과 항공전자(Avionics) 패키지와 같은 서브시스템을 시험하기 위한 기반시설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인도우주연구기구(ISRO)은 최대 100kg의 소형 위성을 탑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아그니바안(Agnibaan) 발사 로켓 개발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